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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건희 회장 별세] 丁총리 "국가富·많은 일자리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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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력·추진력… 반도체 신화 가능"

"삼성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없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6일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실질적으로 국가의 부를 만들고,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많은 기여를 하셨다"며 "그런 분의 타계에 대해서 조의를 표하고 그분의 업적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고 애도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 회장의 빈소를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나 "2세 경영인으로서 정말 놀라운 업적을 남기신 분"이라며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의 제2창업자로 불려도 손색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를 비롯해 여러 제품에 있어서 우리 대한민국 경제계의 위상을 높였다"며 "결단력이 있고 또 추진력이 있어서 오늘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 삼성이 만들어졌다. 그래서 반도체 신화가 가능했다. 그렇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생전 이 회장과의 일화를 묻는 질문에 "이건희 회장님이 장애인 체육회 회장님을 했고, 저는 장애인 사격연맹 회장을 했다"며 "(이 회장은) 장애인체육회장 전체 체육회장이고 저는 연맹 회장으로서 그때 뵀던 적이 있다. 사적으로야 접촉이 없었지만 공적으로 접촉이 있었다"고 소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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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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