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1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독감백신 사망 전국서 속출..인천·창원·임실등 주로 고령층 주사접종후 숨져[종합]

URL복사

 

독감백신 사망 전국서 속출..임실서도 80대女 독감주사 접종후 숨져[종합]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21일~22일 이틀간 전국에서 독감백신 사망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은 부검 등을 통해 전국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는 독감주사 사망 원인이 독감백신과 관련 있는지 여부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22일 전북도와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에서 80대 여성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지난 19일 임실에서 80대 여성이 독감백신을 맞고 21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생겼다고 22일 임실군 보건당국이 밝혔다.

 

현재 임실군 보건소와 질병관리청(질병청)은 부검 등을 통해 이 여성의 독감주사 사망 원인이 독감백신과 관련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전북 임실 80대 여성 독감주사 사망 사례를 포함하면 21일~22일 이틀에만 15명 안팎의 독감백신 사망자가 발생했다.

 

앞서 22일 새벽에는 전날 의식불명에 빠졌던 대전 70대 여성이 끝내 숨졌다. 이날 오전에도 경북 성주 70대 노인과 경남 창원 70대 남성이 독감주사를 맞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보다 앞서 안동에서도 전날 70대 여성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 안동 70대 독감주사 사망 사실은 22일 오전 알려졌다. 또 이날 오전 전남 순천 80대 남성과 전북 80대 여성, 인천 70대 노인, 창원 80대 노인도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밤에는 전남에서 90대 노인이 독감백신 주사 접종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경기도에서 독감주사 접종 후 2명이 사망했으며 오전엔 대구 70대 남성과 제주 60대가 정부(국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까지는 인천 10대, 고창 70대, 대전 80대 등 독감백신 주사 사망 사례가 총 3명(건)이었다. 질병관리청(질병청) 21일 오후 2시 기준으로는 독감백신 사망자가 총 9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