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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KMGM 홀덤펍 확진자 또,술집 가지말라는데 왜 갈까..해뜨락요양병원 2명사망[코로나19발생현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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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현황 15일 기준 신규확진자 110명..지역발생 95명-해외유입 15명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누적 확진자 53명-누적 사망자 2명

KMGM 홀덤펍 인천 만수점서 확진자 12명 추가돼 총 13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수도권 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부산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에서는 1명이 추가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가 2명이 됐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5일 낮 12시 기준 경기 동두천시 친구 모임 확진자는 지난 14일보다 2명이 늘어나 총 25명이다.

 

질병청 역학조사 결과 동두천시 친구 모임 확진자들은 각자 가족 모임도 갖고 수도권의 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확진자들은 추석연휴인 지난 1일과 4일 가족 모임을 한 후 3일부터 9일까지 동두천시 소재 주점,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 소재 주점, 11일 경기 안산 소재 주점을 다녀갔다. 확진자들은 주점에서 생일파티를 열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도 지키지 않았다. 즉석 만남까지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발(發) 확진자 53명 가운데 1명이 추가로 숨지면서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누적 사망자는 2명이다. 확진자 53명 중 입원환자는 42명,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한 의료진은 5명, 간병인은 6명이다.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50여명이 발생하자 지난 14일 부산시청은 사회복지시설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을 내렸다.

 

최근 나왔던 각종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 확진자는 접촉자 조사 중 3명과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총 15명이 됐다. 가족, 지인이 7명, 장례식장 이용객이 8명이다.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확진자는 1명이 늘어 누적 65명이다. 첫 확진자를 비롯한 이 병원 환자가 58명, 병원 직원이 7명이다.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남동구 KMGM 홀덤펍 인천만수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총 13명이 됐다. 지표환자인 종사자 1명, 방문자 8명, 가족 4명 등이다. 홀덤펍 뜻은 술을 마시면서 홀덤(포커의 일종)을 체험하는 신개념 이벤트 펍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청 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988명이다. 지난 14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110명(신규 확진자) 증가했다. 감염경로별로 확진자를 보면 지역발생이 9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부산 54명, 서울 22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대전 1명, 강원 1명 등이다.

 

위·중증환자는 3명 줄어 총 82명이며 사망자는 1명(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증가해 누적 439명이다. 치명률은 1.76%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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