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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국내 최고 프랑스 와인 전문가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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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방역 시스템 갖추고 2020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 성료
그랑아무르의 최준선 소믈리에 최종 우승, 국내 최고 소믈리에 영예 안아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프랑스 농식품부(MAA) 주최, 소펙사 코리아 주관의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 인원을 조정하고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결선에서는 그랑아무르의 최준선 소믈리에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어 국내 최고 프랑스 와인 전문가의 영예를 안았다. 최준선 소믈리에는 지난 제18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고, 올해 최종 우승했다. 2위부터 4위는 김주용, 한희수, 한욱태 소믈리에가 차지했다.

 

최종 결선 진출자들은 각 25분간 무대에서 시험을 치렀다. 시험은 ▲와인의 색이 보이지 않는 유색 잔에 담긴 와인 테이스팅 ▲칵테일 제조 ▲고객 요청에 따른 적절한 응대 ▲디켄팅 서비스 ▲치즈 블라인드 테이스팅과 와인 페어링 등 고난이도의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와인 지식, 서비스 테크닉 뿐만 아니라 순발력, 외국어 실력까지 소믈리에로서 갖춰야할 다양한 역량들을 평가받았다.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심사위원은 국내∙외 와인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장인  프랑스 와인 전문가 장 파스칼 포베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원격 심사했다. 한국와인협회(KWA) 서한정 초대 회장, 한국소믈리에협회(KSA) 손성모 회장, 수입사 비노테크, 와인문화공간 카비스트 이민우 대표, WSA 와인아카데미 박수진 원장,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 언어문화학과 교수로 활동중인 이다도시, 엘리스청담 김용주 대표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결선이 종료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결선 진출자 4명뿐만 아니라, 어드바이저 부문 수상자, 그리고 ‘제9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수상자에게도 시상이 이루어졌다.

 

결선에 진출한 수상자 4명에게는 부상으로 프랑스 농식품부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트로피가 수여되었으며, WSA 와인아카데미 수강권과 와이너의 마크 크레덴바이스 카베 피노누아 2018 매그넘(Marc Kreydenweiss KB Pinot Noir 2018 1500ml)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캐리어냉장에서 독점 판매하고 있는 장기 숙성에 특화된 ‘아르떼비노’ 제품 또는 오픈한 와인을 멀티 온도대로 보관할 수 있는 ‘유로까브 프로페셔널’의 신제품 ‘테타테’가 증정됐다. 더불어 샤또 라기올 그랑 크뤼 와인 오프너가 함께 제공됐다.

 

또한, 1, 2위를 차지한 최준선, 김주용 소믈리에는 연말에 열릴 ‘제6회 아시아 소믈리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아시아 10개국의 대표 소믈리에들과 실력을 겨룰 기회를 얻었다.

 

한편, 이번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도멘 바롱 드 로칠드(라피트)', 캐리어냉장의 프리미엄 와인셀러 브랜드 '유로까브 프로페셔널'과 '아르떼비노', 국내 최초 국제인증 와인 교육기관인 'WSA 와인아카데미', 와인 수입사 '와이너'와 ‘비노테크’, ‘샤또 라기올’ 등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제1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 및 시상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펙사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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