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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낙연 "日 스가 태도 몹시 실망"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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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국가에 어울리는 태도인지 의문"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에 대해 "몹시 실망스럽다"며 쓴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올 연말 한국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 조건으로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조치,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을 현금화하지 않겠다는 보증을 요구한 데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한·중·일 정상회담은 동북아시아의 3개 책임국가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는 정례 대화로 올해는 한국이 주최할 차례다"라며 "이번 회담은 코로나와 경제위기라는 세계의 당면과제를 극복하는 데 한·중·일 3개국이 함께 기여하기 위해 필요하고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스가 일본 총리는 한일 간 역사 문제를 들어 불참 의사를 피력했다. 몹시 실망스럽다"며 "일본은 세계의 지도국가 중 하나다. 그러나 스가 총리의 그런 태도가 지도국가에 어울리는 것인지 의문이다. 스가 총리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하순께 강제징용 판결에 따른 일본 기업의 한국 내 자산 현금화 작업을 중단하지 않으면 스가 총리가 방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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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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