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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홈' 일본 남동쪽 해상 진입...경남·전남 등 강풍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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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제14호 태풍 '찬홈'(CHAN-HOM)이 일본 열도 남동쪽 해상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동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홈은 오후 3시 기준 시속 115㎞ 속도로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30㎞ 부근 해상을 지나갔다.

찬홈이 우리나라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리나라에 위치한 고기압과 태풍 사이의 기압 차이가 커서 일부 지역의 강풍이 불고,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오후 5시45분 기준 울릉도와 독도, 경상북도(포항시, 경주시), 울산광역시, 전라남도(거문도, 초도) 등에는 강풍 주의보가 발효됐다.

동해남부동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울산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부산앞바다, 거제시동부앞바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먼바다(제주도남쪽먼바다) 에는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남해서부먼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 동해중부앞바다(강원북부앞바다, 강원중부앞바다, 강원남부앞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동해남부앞바다(경북남부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앞바다(제주도북부앞바다), 남해동부앞바다(경남서부남해앞바다, 경남중부남해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태풍 찬홈은 오는 10일 오전 3시 일본 오사카 남쪽 약 290㎞ 부근 해상을 지나, 오는 11일 오전 3시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면서 우리나라와는 더욱 멀어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찬홈은 오늘 오전께 우리나라랑 가장 가까워졌다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태풍은 앞으로 72시간 이내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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