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2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사회적거리두기 11일 하향 낙관적? 추석발 확진ing..신규확진 69명[코로나19발생현황 종합]

URL복사

 

코로나19 발생현황 8일, 지역발생 확진자 60명 중 수도권 확진자 46명..서울 19명·경기 22명·인천 5명

도봉구 다나병원·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확진 계속

스타벅스 서울교대점, 한양대학교부속고교, 동대문 성경모임, 포항교도소 교도관, 호프집, 노래방 등 다양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두 자릿수로 돌아갔다.

 

질병관리청(질병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2만4422명이다. 지난 7일 0시 이후 하루 동안 69명(신규 확진자) 늘어났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60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9명, 경기 22명, 인천과 부산 각각 5명, 대전 7명, 경북과 경남 각각 1명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합한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총 46명으로 여전히 많았다.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5명이 증가해 총 97명이며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누적 427명이다.

 

 

서울에선 7일 오후 6시 기준 도봉구 다나병원 발(發) 1명, 같은 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1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1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1명,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7명,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 4명, 기타 3명 등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도봉구 다나병원 확진자는 누적 51명, 예마루데이케어센터 누적 확진자는 31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누적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서초구에서는 서초중앙로 소재 스타벅스 서울교대점 근무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스타벅스 확진자는 지난 9월 29일 서울교대점에서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근무했다.

 

성동구에선 한양대학교부속고등학교 교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생은 접촉하지 않았고 교직원들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는 7일 낮 12시 기준 30명보다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총 35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입원환자 16명, 간병인 9명, 보호자 7명, 간호사 3명이다.

 

화성에선 추석연휴 모인 일가족 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화성시청은 30대 부부와 두 자녀가 지난 1일 친척집을 방문해 군포 172번째 확진자와 접촉,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에서도 부부, 자녀 등 일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족은 앞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 3명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에서는 293번째 확진자가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9월 29일~10월 1일 사이 경기도에 사는 가족 4명과 양산 자택에서 만난 후 경기도 가족 중 1명이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포항에선 포항교도소 교도관이 감염됐다. 현재 포항시는 직원과 재소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포항에서는 선행 확진자가 방문했던 한 호프집을 동시간대에 다녀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선 부산진구에 위치한 팡팡노래방에서 확진자 2명이 더 추가됐다.

 

정부는 추석 특별방역기간 직후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1일 발표한다. 정부는 추석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특별방역기간을 지난 9월 28일부터 오는 11일까지로 설정했다. 추석 특별방역기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이뤄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단 설명회에서 "통상 금요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는데 이번엔 (연휴) 끝까지 관찰하면서 논의할 예정이다"며 "일요일(11일)쯤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추석연휴 기간 이후 코로나19 발생현황 확진자 증감 양상과 감염 확산을 지켜보는 것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