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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벨 화학상, 佛샤르팡티에·美두드나 공동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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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원회 "유전자 가위 발견 공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2020년 노벨화학상은 프랑스의 에마뉘엘 샤르팡티에와 미국의 제니퍼 두드나가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7일(현지시간) DNA 유전 정보를 담은 게놈(유전체) 편집 방식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해 이들 연구자 2명을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포에서 특정 DNA만 골라 잘라내는 분자 기계인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개념을 제시했다. 유전자 가위는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DNA를 편집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하고 사용하기 쉬운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 기술은 생명과학에 혁명적인 영향을 미쳤고, 현재는 낭포성섬유증, 겸상적혈구증, 시각장애 등 선천적인 유전병 등을 치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모두 여성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여성 연구자 두 명이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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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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