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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폼페이오 이어 왕이도 방한 연기…미중 한반도 격돌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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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 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방한 일정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왕 외교부장은 이달 중순쯤으로 알려진 일본·한국 방문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

 

앞서 일본 NHK 방송은 왕 외교부장이 이달 일본을 방문해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왕 외교부장의 방한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협의체 '쿼드'(QUAD) 외교장관 회의 직후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렸다.

 

폼페이오 장관이 반중(反中) 전선으로 구상 중인 '경제번영네트워크(EPN)'와 '쿼드 플러스' 구상에 대한 동참을 압박하면 중국도 강력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한국 방문 일정을 연기했고 왕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도 재조정되면서 격돌이 예상됐던 미중 양국의 외교전은 불투명해졌다.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는 왕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과 관련,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왕 외교부장이 이달 말께 일본과 외교장관회담을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그 즈음에 방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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