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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75명…국내발생 52명, 4일 연속 50명 아래로 안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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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내발생 40명, 서울 25명·경기 8명·인천 7명
비수도권 국내발생 12명, 부산서만 8명 확진자 발생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 4일 차인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7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9월30일 113명 이후 10월1일 77명, 10월2일 63명, 10월3일 75명으로 100명 아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52명으로 전날인 2일보다 1명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9월30일부터 4일 연속 50명을 넘어서고 있다.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중 하나가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75명 늘어난 2만4027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52명, 해외 유입이 2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5명, 경기와 부산 각각 8명, 인천 7명, 경북 2명, 대전과 충남 각각 1명 등이다.

나머지 10개 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강서구 2명, 성동구 2명, 마포구 2명, 동대문구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성동구에서는 가족 간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동대문구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수서역으로 갔는데, 수서역에 도착한 이후 자신이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당국의 연락을 받고 다시 집으로 복귀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진단검사를 받고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봉구 역학조사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황실사우나'에 들렀던 확진자는 '유성사우나'도 방문한 것을 알려졌다. 황실사우나는 도봉구 노인 보호시설인 예마루데이케어센터 내 확진자가 방문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황실사우나'를 포함해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32명이 확인되고 있다.

경기 포천에서는 지역 내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 중 1명이 감염됐다. 이 확진자는 자가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나타나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에서는 확진자인 어머니와 접촉한 60대, 자녀와 접촉한 40대가 각각 감염됐다.

대전에서는 중구에서 60대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기침 증상이 있었으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내국인 10명, 외국인 13명이다. 14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7명이 늘어 182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이 줄어 104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4명이 늘어 총 2만1787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68%를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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