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4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19발생현황] 신규확진 63명, 이틀째 두자릿수…국내발생 서울 9명·부산 16명

URL복사

 

 

국내발생 53명… 거리두기 1단계 목표치 50명 웃돌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추석 당일인 1일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6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환자는 53명으로 8일째 두자릿수로 집계됐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목표치인 50명을 웃돌았다.

 

서울에서 8월 11일 이후 52일 만에 한자릿수로 집계되는 등 수도권 확진자 수가 3일 만에 50명 밑으로 감소한 반면, 부산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16명이 확진되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 국내 발생 환자 수는 9일 만에 20명을 넘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0시 이후 63명 늘어난 2만3952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8월27일 441명을 정점으로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최근 2주간은 세자릿수와 두자릿수가 일정 기간 유지됐다가 증감을 반복하는 양상이다.

 

9월3일부터 시작된 100명대가 17일째 이어졌던 지난달 19일 110명 이후 사흘간 두자릿수((82명→70명→61명), 다음 사흘간은 세자릿수(110명→125명→114명), 다시 나흘간 두자릿수(61명→95명→50명→38명)에 이어 30일 113명 이후 최근 이틀은 두자릿수(77명→63명)다.

 

이날 확진자는 추석 당일이었던 1일 하루 검사 결과다. 새로 의심 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건수는 5342건으로 연휴 첫날 5436건에 이어 주말 수준의 검사량을 보였다. 민간병원이 휴진하는 주말 등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 유입 10명을 제외한 53명이 지역사회 내 국내 발생 사례다.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8일째 두자릿수(95명→49명→73명→40명→23명→93명→67명→53명)로 집계됐다. 100명에 육박했던 지난달 25일과 30일은 서울 도봉구의 노인 주간보호시설인 '예마루 데이케어센터'와 바로 인근 신경정신과 전문병원인 '다나병원'과 관련해 다수 확진 환자가 확인돼 통계에 반영된 날이다.

 

지역별로 경기 19명, 부산 16명, 서울 9명, 인천 4명, 경북 4명, 충남 1명 등이다.

 

수도권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지난달 30일 76명 이후 1일 50명, 이날 32명으로 이틀째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50명을 밑돈 건 지난달 29일 이후 3일 만이다. 특히 서울은 종교시설과 집회 등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유행이 시작되기 전인 8월11일 6명 이후 52일 만에 처음으로 국내 발생이 한자릿수로 집계됐다.

 

반면 부산에서 하루 16명이 확인되면서 지난달 23일(26명) 이후 10명 안팎을 오르내렸던 비수도권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9일 만에 20명을 넘은 21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에선 해외 유입 2명까지 총 18명이 확진됐는데 이는 온천교회 교인 등이 집단으로 감염됐던 2월22일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이틀째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과 외국인이 5명씩이다. 6명은 공항·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시설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정 유입 국가는 키르기스스탄 1명, 파키스탄 1명, 필리핀 2명, 네팔 1명,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1명, 폴란드 1명, 영국 1명, 벨기에 1명 등이다. 파키스탄과 필리핀, 네팔, 미얀마 입국자 5명이 외국인 확진자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1명이 늘어 총 416명이 됐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74%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하루 사이 67명이 늘어 총 2만1733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0.73%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1803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07명으로 확인됐다.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돼 검사를 받은 인원은 233만3777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한 228만9830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고 1만9995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 찾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일 전남 나주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정청래 대표는 당대표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호남 발전을 위해 표나게 보답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들과 당직자 등 관계자들과 나주시 노안면 수해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복구 작업을 마친 정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가 끝나면 첫 일정으로 호남을 첫번째로 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전당대회 과정에서 느낀 우리 호남인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호남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지만 국가가 호남 경제 발전을 위해 해준 게 무엇인가'라고 묻던 기초자치단체장의 말이 가슴 속에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화에 대한 헌신과 봉사, 희생에 대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된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이다. 이에 맞게 호남 발전 위해 정청래 당 대표 체제에서 표나게 보답해주고 싶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농사꾼에게 농작물은 자식과도 같다. 고춧대 하나 부러져도 마음이 아픈데 수확을 앞두고 수해를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 개막 축하... DDP 사계절 도시문화 플랫폼으로 발전 기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강남6)는 는 지난 7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개막식에 참석하여 서울 도심의 여름밤을 수놓은 미디어아트 행사에 시민들과 함께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은 지난달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일간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DDP 외벽과 서울성곽, 이간수문 일대를 배경으로 한 미디어파사드 및 설치작품 등 총 7개의 콘텐츠가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조성된 ‘수 공간’을 활용해 물과 빛,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몰입형 전시로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며, 여름 시즌에 특화된 새로운 서울라이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위원회는 이번『서울라이트 DDP 2025 여름』축제가 역사성과 현대성이 공존하는 DDP 공간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도심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석한 위원들은 개막식 행사를 함께 관람하며 시민들과 어우러져 DDP의 새로운 여름밤 풍경을 체험했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앞으로도 DDP의 사계절 문화

문화

더보기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협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오는 8월 20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 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계 유수 교향악단의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 총 14회의 실내악 및 지역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과 앙상블 역량을 실전에서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현대음악, 협주곡, 교향곡을 아우르며 단원들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의 포문은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연다. 2023년 ‘작곡가 아틀리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국립심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