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서울 도봉구 소재 다나병원 입원환자 중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을 받았다. 이로써 정신과 전문병동 다나병원 확진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은채 코호트 격리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1일, 관내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중 2명은 다나병원 입원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다나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 보건소는 병원 내 환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통보했다"며 "확진자의 보호자 진술에서 두명의 감염자는 모두 입원 치료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다나병원은 지난달 28일 입원 중인 환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모두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