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경기도 고양시 주엽고등학교 재학생이 29일 확진판정을 받았으나, 이어진 전수검사를 통해 추가확진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고양시는 지난달 29일 일산서구 주엽고 재학생 A양 확진 후 2·3학년생과 교직원 등 747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감사를 진행 74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도 같은날 오후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주엽고 확진자 발생 즉시 학교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의료진과 공직자들을 신속히 학교현장으로 투입해 검사를 진행했다.
주엽고 내부 시설 등에 대해서는 방역이 완료된 상태다.
고양시 관계자는 "자칫 감염 확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게 접촉자를 분류하고 검사를 진행했다"며 "다행히 추가 감염자가 사흘째 발생되지 않은 상태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어도 이동 자제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