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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암환우는 음악을 많이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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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환우분이 한국혈액암협회 강의를 듣고 와서 한 얘기를 듣고 몇 가지 정리 해 보았다. 15kHz이상의 초음파는 암을 억제시킨다고 한다.


우리가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듣는 음은 20~20,000Hz이다. 20kHz이상은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주파수라 커트를 하여 CD등에 수록한다. MP3음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오디오로는 암 억제에 필요한 15kHz 이상의 음원을 많이 들을 수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공연장에 직접 가서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듣는 것이 가장 좋고 고음이 많이 나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좋은 것 같다. 

 

 

직접 가서 들으면 15kHz이상의 초음파를 많이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가 장수한다고 한다. 실제 카라얀은 82세를 살았고 다른 지휘자들도 대체적으로 장수 하였다. 이론적으로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 같다.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이것에 대해 논문 쓴 것 본적이 있고 초음파로 암을 치료하는 의술도 많이 개발되고 있다.


사정상 라이브공연을 못가면 집에서 클래식음악을 많이 듣기만 하셔도 좋을 것 같다.

대중음악의 음역 범위는 대부분 클래식의 범위보다 좁기 때문에 가급적 클래식 음악이 좋은 것 같다. 
암환우들는 공연장에 직접 가서 라이브 공연을 많이 듣는 것이 좋고 오케스트라 공연은 왼쪽 앞쪽이 바이올린연주자 앞이어서 15kHz의 초음파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공연이 취소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 암환자에 대한 음악치료는 효과는 이밖에도 선호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나 통증의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이 분산되는 탓이다. 


우리가 병실에 들어가면 음악이 들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음악은 아주 오래전부터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음악이 육체와 영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미 대륙의 원주민들은 수 세기 동안 치료 의식에 노래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음악치료가 현대적으로 구체화된 것은 이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쟁의 충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군인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필자는 24시간 음악과 같이 생활한다. 예전에 은퇴 후 들으려고 모아둔 LP판이며 CD와 MP3로 녹음된 음원을 갖고 있다. 내 주변에는 항상 음악이 흐른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LP를 듣는다. 이론적으로 20kHz초음파가 커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월 2~3회는 예술의 전당과 성남아트센터 찾았는데 최근에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 되어 매우 아쉽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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