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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한 피격 공무원 승선 '무궁화10호', 사고 6일만에 목포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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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해"
승선원 귀가·어업지도선 추후 출항 계획 없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피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 공무원이 승선해 있었던 무궁화10호가 사고 6일만, 출항 11일만인 27일 전남 목포로 복귀했다.

전남 목포시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는 이날 정오께 실종 공무원 A(47)씨가 탑승해 있었던 무궁화10호가 입항했다.

목포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낸 무궁화10호는 10분여만에 전용부두로 들어섰고 출항 대기 중이던 무궁화8호, 무궁화29호 사이에 멈췄다. 

이어 선박이 완전히 정지하자 10여명의 선원들은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선박 위에서 정박 준비를 서둘렀다.

선원들은 무궁화10호를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 선수에 있던 밧줄을 옆에 있던 무궁화29호에 던졌다. 선미에서도 비슷한 작업이 펼쳐졌다.

선박 정박 작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되자 한 선원은 선수 끝부분에서 접혀있었던 '해양수산부 깃발'을 펼치는 것으로 작업을 마무리했다. 무궁화10호의 승선원은 모두 귀가 조처되며 차기 출항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국방부와 해경이 조사를 하고 있어 내부는 공개할 수 없다"며 "추후 조치가 이뤄지기 전까지 출항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피격 실종된 선원의 동료들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총격에 의해 숨진 뒤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해수부 어업지도원 공무원 A씨가 탑승했던 무궁화10호는 서해어업관리단 전용부두에서 어업지도를 위해 지난 16일 출항했다.

A씨는 출항 5일만인 21일 오전 1시35분께 연평도 인근 해상 무궁화10호에서 당직근무를 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2일 오후 북한의 총격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 16일 서해상 어업지도를 위해 출항한 지 11일만, 공무원 A씨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21일 오전 이후 6일여만에 복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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