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5단계에서 14일부터 2주간 2단계로 하향 조정되었다. 이에 프랜차이즈형 카페전문점, 아이스크림점, 빙수점 등은 14일부터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졌다.
다만 모든 음식점, 카페는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는 등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며, 사업주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2m 거리두기도 의무화된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모두의 노력으로 수도권의 코로나19 유행이 대규모로 확산하지 않고 감소하고는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무증상 환자 사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지역 사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서 개개인의 생활 방역 수칙에 준수하며, 모두가 조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여행이나 각종 여가생활, 맛집 투어 등 외출이 필요한 일을 포기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커피를 내려 마시고 디저트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홈카페 및 배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이들이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바나프레소를 운영하는 ㈜바나플에프엔비의 관계자는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가 없었다. 서로 노력해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자는 의미와 사회적 거리 두기 독려를 위한 챌린지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바나프레소가 진행하는 '바나홈카페 인증샷 챌린지'는 SNS를 통해 홈카페 인증샷을 올리는 챌린지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동참하고 많은 소비자에게 딜리버리, 테이크아웃 이용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