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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10 대책에도 하남 아파트값 상승률↑...매매 17·전세 62주 연속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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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신도시 사전청약 여파도 한 몫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7·10 대책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경기 하남시의 아파트값이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전세의 경우 그동안 호재에도 별 반응이 없던 원도심 아파트와 단독 주택단지까지 수요가 몰리면서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9월 첫 주)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하남 아파트 매매 값은 0.19% 오르며 전 주와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17주째 오르며 폭팔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7월 첫 주 0.65→2주 0.51%→3주 0.49%→4주 0.48%로→8월 첫 주 0.35%→2주 0.32%, 3주 0.17%→4주 0.17%, 5주 0.17%→0.19%, 9월 첫 주 0.19%→0.19%로 17주 연속 오름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 감일지구 등 신도심, 지하철 5호선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컸다. 집값이 잠잠하던 신장·덕풍동 등 원도심 단지들 마저 신고가를 속속 갱신하고 있다.

전셋값도 매물 품귀현상이 이어지며 63주 연속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거래 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데도 매물 품귀로 인한 가격 상승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미사강변도시를 비롯해 위례신도시 등 신도심이 상대적으로 많이 상승했다.

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등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과 거주 요건 강화가 맞물려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빚어지면서 매물부족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감정원의 분석이다.

전세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교산신도시 사전청약을 기다리는 수요층들이 기대감에 수요가 몰리자 오름세가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부동산업계 한 전문가는 "최근 저금리 등의 원인으로 아파트 소유자들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는 속도가 전세 세입자들이 매매로 돌아서는 속도보다 빠른데다 정부가 교산신도시 사전청약을 발표하면서 1순위 청약을 노리는 대기 수요자들로 전세는 물론 반전세까지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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