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초비상..충남, 홍성군 가족 집단감염에 누적확진자 406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충남 홍성군에서 일가족이 집단감염되면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을 돌파했다.
지난 10일 충청남도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9일부터 이날까지 홍성군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이에 따라 도내 누적 확진자는 406명이 됐다.

홍성 11번째 확진자인 60대가 경기 안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같은 연령의 지인에게 감염시키고 그 가족에게 전파되는 등 홍성에 코로나19 비상이 걸렸다.
이번 홍성군 확진자 연령대를 보면 유아부터 30대, 40대, 50대, 60대까지 다양하다. 일가족이 대부분이다. 홍성군청이 이들 가족과 접촉한 주민들의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는 아산 4명, 논산 2명, 금산과 보령 각 1명 등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