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최근 집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약 1천 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는 네 가구당 한 가구가 반려동물을 기르는 수준이다. 반려란 생각이나 행동을 같이하며 사는 짝을 일컫는 말이며,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가 증가하는 이유는 가족 형태가 다양화되어 1인가구부터 비혼가구 등 혼자 거주하는 형태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유기동물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요즘 같은 휴가철을 맞이하면 유기동물 수가 급증하는데, 이는 평소에 의지하고 위안을 받던 반려동물이 휴가철에는 거추장스러운 물건으로 생각하는 일부 몰상식한 사람들에 의해서 유기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입양은 했지만 막상 키우기 어려운 이들은 강아지 및 고양이 등을 파양하는 방법을 통해 해결해야한다. 또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공장고양이들의 문제는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통해 유기동물들에 새로운 가족이 되어주어 상처받은 동물들을 돌보아 주어야 한다.
이에 대해, 유기동물보호센터 ‘리얼쉘터(REAL SHELTER)’가 가정견 및 애완견을 요양원을 운영하여 파양 신청을 받고 있으며, 무료 강아지 및 고양이 분양을 통해 유기동물 문제 해결에 나섰다고 전했다.
강아지보호소 리얼쉘터 관계자는 “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을 입양하려는 사람들이 평생 책임을 질 자신이 있을 경우에만 입양을 진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유기견보호소인 ‘리얼쉘터’는 가정에서 더 이상 고양이 및 강아지가 키우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파양 신청을 받아 보호소로 인도하고 있으며, 유기견보소센터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의 입양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재분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기동물보호에 힘쓰고 있는 리얼쉘터의 자세한 입소 및 입양 문의는 리얼쉘터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