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발견되는 등 집단감염이 일어나 방역당국을 또 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8일 오전 서울시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에서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8월29일~9월1일 법회 등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방역당국은 신도 315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예정이며, 자가격리 조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추가적으로 소모임 또는 식사제공 등 행위 여부에 대하여 조사 중"이라며 "이 기간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를 방문한 시민들은 오늘까지 영등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련정종은 일본 불교의 교시를 따르는 종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