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4.0℃
  • 구름많음강릉 4.2℃
  • 구름조금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8.0℃
  • 대구 7.0℃
  • 맑음울산 11.2℃
  • 맑음광주 9.4℃
  • 구름조금부산 10.9℃
  • 맑음고창 8.4℃
  • 구름많음제주 13.0℃
  • 구름조금강화 5.2℃
  • 구름많음보은 7.3℃
  • 구름많음금산 7.9℃
  • 맑음강진군 10.3℃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천만 시민 멈춤주간 1주 연장…야외도 감염 가능성"

URL복사

서정협 권한대행 "일주일 연장해 코로나19 확산 고삐 잡을 것"
"여세를 몰아 방역, 민생 모두 잡고 일상 회복할 골든타임으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오는 13일까지 정부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조치에 따라 '천만시민 멈춤주간'도 일주일 더 연장된다.

실내활동의 제약에 따라 시민들이 한강공원 등 야외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는 긴급관리를 통해 상시적으로 계도활동을 할 방침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천만시민 멈춤주간 1주 연장'을 발표했다.

서 권한대행은 "일주일 전 이 자리에서 시민여러분께 ‘일주일간은 멈춰 달라’ ‘일상을 포기한다’는 절체절명의 각오로 생활해 달라고 부탁했다"며 "방역당국으로서 질주하는 코로나 확산세를 꺾기 위해 호소를 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 서울에선 셧다운에 가까운 시민의 실천이 이어졌고,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오후 9시 이후엔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거나 영업을 축소하면서 적막할 정도로 고요했다"며 "밤 문화, 밤거리 풍경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했다.

실제로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간 대중교통 이용률도 전년 동기 대비 39.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스는 37.3%, 지하철은 40.7% 각각 이용이 줄었다.

서 권한대행은 "모두의 희생과 헌신으로 어렵게 지켜온 방역전선이 무너지는 일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서울시는 성숙한 시민들의 참여로 토대를 닦은 ‘천만시민 멈춤 주간’을 일주일 연장 운영하고 일부 방역조치를 확대 시행해 코로나19 확산의 고삐를 확실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편과 고통이 불가피한 일주일은 분명 긴 시간이지만, 확산세가 한 풀 꺾인 지금이야말로 이 여세를 몰아 방역과 민생을 모두 잡고 일상을 회복할 골든 타임"이라며 "서울시민들은 13일 자정까지 다시 한 번 위대한 시민정신을 발휘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광복절 이후 연일 세자릿 수를 기록했던 서울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이번주 초부터 두 자리 수로 떨어지며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면서도 "그러나 여전히 살얼음판이고, 안심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8월 사랑제일교회, 도심집회 관련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소규모 집단감염이 종교시설,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 물류센터, 콜센터, 다단계업체 등 22개 시설로 확산됐다"며 "최근엔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물론 지인모임, 가족모임 등을 통해 감염전파가 나타나는 등 산발적 집단감염 위험이 우리 일상 근거리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이 집중 확대된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거주 확진자 중 바이러스 전파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가 20.7%였다. 무증상자 비율도 39.6%에 달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운영에 발맞춰 밀집·밀폐·밀접 등 3밀 환경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 소재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16만 1087곳은 13일 자정까지 밤 9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된다"며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포장마차, 거리가게, 푸드트럭 2804곳은 물론 서울시내 모든 편의점에도 동일한 집합제한 조치가 이뤄진다"고 밝혔다.

또 "기존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 4511곳에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과 아이스크림·빙수점 총 2176곳도 13일까지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판매만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1만477개소 학원과 함께 직업훈련기관 총 337개소도 추가적인 집합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대상은 기술교육원과 같은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등이다. 이곳에서는 모두 비대면 원격수업만이 허용된다.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행사 금지와 PC방, 노래방 등 12종 고위험시설과 헬스장, 당구장, 골프연습장 등 1만 1297개소 민간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등 기존 조치도 지속된다. 서울 시내버스 감축운행도 13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서울시는 아울러 실내활동의 제한으로 시민들이 한강공원 등 야외로 몰리는 것과 관련해 공원관리 긴급조치도 시행한다.

서 권한대행은 "야외 공간도 감염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만큼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며 "연남동 일대 공원은 야간 공원관리 긴급조치를 시행해 합동점검을 매일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잔디밭 출입금지, 공원 내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와 야간 이용 자제도 계도 중"이라며 "다른 공원들도 정자, 쉼터와 야외운동기구 등 시설물을 임시 폐쇄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점검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현재 시는 한강공원은 공원 내 시설에 대한 1일 2회 방역을 시행 중이다. 또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2m 거리두기에 대한 수시순찰, 안내방송 등 지속적이고 상시적인 계도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 권한대행은 "일주일 연장되는 천만시민 멈춤 주간 동안 가급적 모임과 만남은 취소 또는 연기해주시길 요청드린다"며 "특히 10인 이상 집회는 금지된다"고 당부했다.

서 권한대행은 "생명공동체로 살아가는 우리 시대의 ‘상식’이자 ‘의무’가 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수원베이비키즈페어' 개최...임신·출산·육아 등 정보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년 새해를 시작하며, 임신,출산육아용품을 한 자리에서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8일부터 11일까지 수원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예비 부모뿐 아니라 육아를 진행 중인 부모 모두에게 필요한 각 단계별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이번 행사는 다양한 임신 관련 정보와 출산 후 신체관리 등 태교에서부터 유아 교육관련 정보까지 한번에 만날 수 있다. 유모차와 카시트 같은 필수 육아템부터 젖병, 식기, 장난감, 세제까지 한 공간에서 직접 보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사전등록을 하면 4일간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임신부터 유아기까지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주)이룸커뮤니케이션이 주최·주관을 했다. 새해에 열리는 박람회이기에 출산 준비나 육아용품 정리를 계획 중이라면 수원베이비키즈페어가 유용한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를 단계별로 효과적으로 키우기 원하는 부모들은 이번 행사 아이템들에 관심을 갖고 있다. 그만큼 부모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기때문에 더욱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 ​주요 전시 카테고리▲임산부·출산 관련 제품▲유모차, 카시트, 아기 침구▲육아용품 및 생활용품▲유아 교육

정치

더보기
베네수엘라 사태에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바뀌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베네수엘라 사태에 대해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중남미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음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를 인정하고 대응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권기수 교수는 9일 국회에서 개최된 ‘베네수엘라 사태: 글로벌 함의와 우리의 대응’ 긴급토론회에서 “중남미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지금까지 한국의 외교는 4강 중심의 외교와 일부 지역 편향 외교에 머물러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에서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의 주역인 중남미에 대한 체계적인 외교 전략이 부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글로벌 외교 전략의 부재 속에서 중남미는 글로벌 사우스 시대 정치·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체계적인 전략이 마련되지 않아 한국의 외교정책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들 중 하나로 평가된다”며 “중남미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바탕으로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대중남미 협력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기수 교수는 “한국의 대중남미 정상외교는 2015년 중남미 순방 이후 사실상 실종됐다”며 “1996년 김영삼 대통령은 세계화

경제

더보기
적극적 재정정책,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공급 대폭 확대 등으로 경제성장률 2% 달성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적극적 재정정책과 공공기관 투자·정책금융 공급을 대폭 늘리는 것 등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2%를 달성한다. 정부는 9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6년 경제성장전략’ 브리핑을 해 “총지출 8.1% 확대, 공공기관 투자와 정책금융 20조원 확대 등 적극적 거시 정책으로 2%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확정된 예산안의 총지출 규모는 727.9조원으로 전년 본예산 대비 8.1% 늘었다. 지난 2022년 본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전년 본예산 대비 8.9%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본예산 기준으로 2025년 예산 총지출 규모는 673.3조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었다. 올해 공공기관 투자 규모는 70조원으로 전년보다 4조원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책금융은 첨단전략산업 육성, 관세 대응 및 중소기업 지원 등을 중심으로 전년보다 16.1조원 증가한 633.8조원을 공급한다.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전략산업을 육성한다. 대통령 소속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