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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하이선' 북상에 중대본 비상 2단계…위기경보 '경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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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태풍 경로상 학교·직장에 등하교·출퇴근시간 조정 요청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북상함에 따라 6일 오전 9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2단계에 돌입했다.

지난 5일 오전 11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약 하루 만에 비상 2단계로 격상하면서 위기경보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자체 비상근무체계 강화와 태풍 대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강한 호우와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동해안을 따라 북상함에 따라 해안가 저지대, 산사태 위험지 등은 6일 중 대피명령 등을 통해 사전대피 등 안전대책을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태풍 영향이 7일 오전 출퇴근 시간과 겹치는 만큼 태풍 경로의 학교 등하교 시간과 공공기간 및 민간기업 출퇴근 시간 조정도 긴급 요청했다. 

 

위험시설과 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예찰과 예방조치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응급 복구에 가능한 모든 인력·장비·물자를 동원하도록 지시했다. 일반 국민들에게는 배수로 정비, 지붕 보수, 농사 관계 작업 등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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