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태풍 하이선 '초강력' 강도로 7일 부산 상륙..현재 위치는?[10호 태풍경로예상]

URL복사

 

 

태풍 하이선 ‘초강력’으로 발달해 우리나라로 북상

10호 태풍 하이선 경로 예상, 고수온 해역 지나며 ‘매우 강’

'매우 강'에서 '초강력' 수준으로 성장했다가 점점 약화

남해안 도착 전까지 경로나 강도 변동 가능성 있어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태풍 하이선(10호 태풍 하이선, HAISHEN)이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해 오는 7일께 부산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4일 오후 발표한 10호 태풍 하이선 경로(경로예상, 이동경로)에 따르면 태풍 하이선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10㎞ 부근 해상(현재 위치)에서 시속 17㎞ 속도로 서북서 방향으로 북서진 중이다. 강도는 ‘매우 강’이며 최대풍속은 53m/s다.

 

기상청은 태풍 하이선이 오는 7일 오후 3시께 부산 북서쪽 약 70㎞ 부근 육상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 하이선의 현재 강도는 ‘매우 강’이지만 한반도 상륙 시엔 '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최대풍속이 시속 144㎞로 예상돼 기상청은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오는 5일 오전 3시께 강도가 '초강력'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 10호태풍 하이선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70㎞ 부근 해상을 거쳐 6일 오전 3시께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33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6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650㎞ 부근 해상으로 북상할 태풍 하이선은 다시 '매우 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하이선은 7일 오후 3시께는 부산 북서쪽 약 70㎞ 부근 육상으로 도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8일 오후 3시께는 북한 청진 북서쪽 약 230㎞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한반도에 올 때 고수온 해역을 지나기에 오는 과정에서 ‘매우 강’ 단계 이상으로 강도가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6일 이후 태풍 하이선 발달이 조금 지연되면서 세력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매우 강한 태풍과 강한 태풍 강도 사이에서 접근할 가능성이 있어 대비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풍 하이선이 남해안에 도착 전까진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태풍 하이선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과 수축, 발달 정도에 따라 강도나 도착 시기에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10호태풍 하이선 경로가 일본을 휘돌아오는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때 일본 열도를 거칠 경우에도 태풍 하이선 경로나 강도가 변할 수 있다. 이 경우엔 10호 태풍 하이선이 동해안 인근으로 예상 경로(이동경로)를 바꿀 가능성이 있다.

 

태풍 하이선 강도가 크기에 이때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하이선 뜻은 바다의 신이며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경제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사회

더보기
'채 해병 수사 외압' 이종섭 前 장관 구속 기로… "혐의 인정 안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 과정에서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 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오전 10시10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 중이다. 이 전 장관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취재진과 만나 '영장에 청구된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수사 외압을 주도했다는 혐의는 인정하느냐'고 묻자 "법정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답하고 법정으로 향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지난 20일 이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 무효, 허위공문서 작성, 모해위증, 공무상 비밀누설, 공전자기록 등 위작 및 위작공전자기록 등 행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채상병 사망 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으로, 윤 전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다. 이 전 장관은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 수사 결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인정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도록 외압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