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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로나19 때문에 이낙연 귀가 조치…'이종배 접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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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이종배 자가격리

이낙연, 전날 주호영 원내대표 예방서 李 간접 접촉

오후 일정 전면 취소…고위 당정청 회의 4일 열기로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3일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간접 접촉함에 따라 이날 오후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는 4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당초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 모여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포함한 코로나19 민생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고위 당정청 회의에 앞서 오후 3시 30분 예정됐던 실무 당정 협의는 국회 외부로 장소를 옮겨 그대로 진행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실 당직자는 전날 코로나19 의심증세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당직자와 접촉한 이종배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곧바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일 주호영 원내대표 예방에서 이 정책위의장과 접촉한 이 대표도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 자리에 배석했던 최인호 수석대변인과 오영훈 비서실장도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민주당 공보실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이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며, 국회안전상황실의 안내에 따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저녁 예정됐던 고위 당정청 회의는 오는 4일로 연기됐다.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이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에 따라 조율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각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의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1시 50분에 예정된 정기국회 지원단 현판식 일정도 추후로 미뤘다.

 

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은 공지를 통해 "국회 본관 2층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하여 오늘 예정이었던 상임위 분임토의는 취소됐다"며 "추후 일정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은 법제사법위원회, 정무위원회, 기재위원회, 교육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13개 상임위별 분임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여기에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능후 복지부 장관 등 각 부처별 장관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운성수 금융위원장, 조성옥 공정거래위원장, 전현희 권익위원장, 박삼득 보훈처장 등의 참석이 예정됐다.

 

오후 4시 30분 예정된 중국 전승절 75주년 기념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 예방 일정도 취소됐다. 또 오후 예결위 결산소위와 여가위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다.

 

국회 사무처는 본청 1,2층 및 소통관 1층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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