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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닷새만에 300명 아래로, 신규확진 299명…국내발생 28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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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4명·경기 77명·인천 12명 등 수도권 국내발생 203명
비수도권에서도 80명 발생…대구 30명 등 전국 16개시도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299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 밑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와 8월15일 도심 집회, 방문판매 등을 연결고리로 다른 교회와 직장, 요양시설, 대형마트, 헬스장 등 일상에서 추가 전파가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산발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이에 정부는 30일 0시를 기해 수도권의 경우 음식점·제과점 밤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매장 내 음료·음식 섭취 금지,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 집합금지 등을 적용해 사실상 사회적 거리 두기 수준을 2.5단계로 강화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299명 늘어난 1만9699명이다.

8월 이후 발생한 확진 환자는 전날 5000명을 넘어선 데 이어 총 5363명으로 집계됐다. 월간 확진자 수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1월20일 이후 1월 12명, 2월 3514명, 3월 6361, 4월 887명, 5월 729명, 6월 1347명, 7월 1486명 등이다.

수도권 집단 감염이 본격화하면서 하루 확진 환자 수는 14일부터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288명→324명→332명→397명→266명→280명→320명→441명→371명→323명→299명 등 이달 들어 17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감염 경로는 국내 지역사회 발생이 283명, 해외 유입은 16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114명, 경기 77명, 인천 12명 등 203명이 수도권에서 보고됐다.

비수도권 확진 환자는 80명으로 대구 30명, 전남 8명, 경남 7명, 대전 6명, 부산 6명, 충북 5명, 충남 5명, 울산 3명, 경북 3명, 광주 2명, 강원 2명,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다. 전북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하루 동안 신규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됐다.

전날 낮 12시까지 확인된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018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첫 확진자 발견 이후 17일 만에 1000명을 넘었다. 수도권 포함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다른 교회와 요양시설, 직장, 학교 등 25곳에서 '엔(n)차 전파'로 154명이 확진됐다.

8월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해서도 30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 3개 시도와 비수도권 10개 시도 등 13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했으며 서울과 경기, 충북 청주, 광주 지역 6개 교회에서 'n차 전파'로 62명이 확진됐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6명이다. 7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59명이 늘어 4473명이 됐다.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이 늘어 70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138명이 늘어 총 1만4903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5.65%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32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4%다.

29일 0시부터 하루 사이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총 1만4841건이며 누적 검사량은 192만4170건이다. 이중 184만6450건이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5만8021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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