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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정 저자, '코골이와 수면후흡증'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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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이우정 저자의 신간인 '코골이·수면무호흡증'이 미다스북스를 통해 출간 됐다.

 

도서 '코골이·수면무호흡증'를 작성한 이우정 저자는 30년간 이비인후과 질환을 중점으로 진료해왔다.

 

이우정 저자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코에 생기는 염증, 즉, 비염과 축농증을 들 수 있다. 스트레스, 과로, 면역력 부족과 같은 이유로 비염, 축농증이 생기면 점막이 부으면서 내부의 공간이 좁아진다.”라며 “만약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둔다면 코로 숨쉬기 힘든 상태가 이어진다. 몸은 부족한 공기를 보충하기 위해서 구강호흡을 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구강호흡이 위험한 이유에 관해서 알려줬다. 이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자면서 입으로 호흡할 경우, 혀의 근육이 늘어나면서 기도를 막는다고 한다. 기도가 막히니,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구강호흡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입에는 코털과 같은 여과장치가 없어서 공기 내에 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전부 받아들이게 된다. 이는 비염, 축농증 증상을 악화하고, 목을 자극해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증상이 보인다면 망설이지 말고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병원 또는 한의원에 내원해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이 저자의 설명이다.

 

그는 ‘코를 보는 특별한 눈이 있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코의 내부 구조가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 코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고통을 느끼는지 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코의 부기를 가라앉혀주는 침 치료를 하면서 환자가 밤에 푹 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그는 이전 저서인 『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쉬기 바란다』를 통해 코로 호흡하는 중요성, 비염과 축농증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이번에는 모든 사람이 비염, 축농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한 코 질환으로부터 벗어나서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며,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정복에 나섰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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