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e-biz

변화하는 대구 서구… ‘서대구센트럴자이’ 기대감 UP

URL복사

서대구 일대 도시재생 본격화되면서 도시 변화 가속화…새롭게 공급되는 주택 주목
원대동3가 주택재개발정비 사업, ‘서대구센트럴자이’… 입주 후 기존 생활 인프라 공유 메리트 높게 평가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서대구 원도심이 새롭게 태어난다. 대구광역시 서구 일대는 전통적인 산업단지 및 주거단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대구 시민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던 곳이었지만 가속화된 도시 노후화로 도시 재생의 목소리가 잇따른 곳이다.

 

최근에는 노후한 대구 서구 일대 환경을 개선하고 새롭게 탄생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서대구 일대 원도심 주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구시는 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9.3㎢에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 및 노후화, 열악한 정주환경으로 인한 쇠퇴한 서대구 일대 지역을 주변 지역과 연계해 도시재생을 펼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면 전통산업 첨단화로 인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젊은층이 유입되면서 도시가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훈풍이 이어지면서 대구 서구 일대 가격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대구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은 1.13%로 대구시 전체 평균인 0.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서구 일대에서 속도를 높이는 지역은 원대동3가 일원이다. 원대동 3가 일대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이달 말 1500가구 규모의 아파트 타운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원대동 3가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 일대는 인접 지역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으로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특히, 서대구 일대에서 속도를 높이고 있는 도시 재생과 더불어 입주 후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가치다.

 

GS건설은 대구광역시 서구 원대동 일원(원대동3가 주택 재개발정비사업)에서 '서대구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 지하 2층~지상 33층, 13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1526가구(일반 분양 1071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132실로 구성된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대구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원대역을 비롯해 팔달시장역도 가까운 입지다. 특히 고속철도(KTX·SRT)이용이 가능한 동대구역은 물론 신설되는 서대구역(2021년 예정)도 가까워 전국으로 통하는 편리한 교통망을 보유했다.

 

일상에서 편의를 누릴 수 있는 쇼핑시설 및 편의시설도 가깝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 마트를 비롯해 서문시장, 팔달시장 등이 쇼핑 시설이 있다. 경대병원, 동산병원도 가까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단지만의 특징이다. 단지 근처에 벚꽃 명소인 침산공원을 비롯해 달성공원, 연암공원 등 녹지시설이 가까우며, 신천, 금호강 등도 가까워 도심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대구복합스포츠타운을 비롯해 메가박스 대구칠성로점,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의 문화시설과 침산동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 문화 인프라도 주변으로 자리한 만큼 랜드마크 아파트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대구센트럴자이’는 이달 말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달서구 두류동에 마련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 선도..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5 APEC CEO 서밋’ 개회식에서 특별연설을 해 “20년 전 APEC에서 단결된 의지를 모아냈던 대한민국이 다시 APEC 의장국으로서 위기에 맞설 다자주의적 협력의 길을 선도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은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신뢰와 협력의 연결고리를 회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가 고개를 들며 당장의 생존이 시급한 시대, 협력과 상생, 포용적 성장이란 말이 공허하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위기의 상황일수록 역설적으로 연대 플랫폼인 APEC의 역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라며 “공급망 협력이 그 핵심이다. 경주 목조건축물 중 수막새라는 전통 기와가 있는데 서로 다른 기왓조각을 단단히 이어 비바람으로부터 건물을 지키는 지붕을 완성한다. 이처럼 인적·물적 제도의 연결이야말로 APEC의 성장을 위한 지붕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국익이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