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배재대학교]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배재대학교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2123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지난해 1935명(정원 외 포함)보다 선발 인원을 늘려 4차 산업혁명 양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학생부교과 위주의 일반Ⅰ‧Ⅱ를 비롯해 학생부종합 위주인 SW(소프트웨어) 인재 전형, 실기/실적 위주 예술체육인재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교과 반영방법도 개선됐다. 국어‧영어‧수학 교과 중 우수한 과목 순 5개 과목 50%와 한국사‧사회‧과학‧제2외국어‧한문 교과 중 우수한 과목 순 5개 과목 50%를 석차등급으로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위주 선발 인원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정원 내 기준 일반Ⅰ은 956명, 일반Ⅱ는 445명, 지역인재 138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48명, 글로벌인재 83명이다.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모든 전형은 복수지원과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일반Ⅰ은 국내고등학교 졸업자를 포함해 특성화고, 검정고시, 외국고교 졸업자, 고교졸업 동등학력자, 고교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일반Ⅱ는 국내고등학교 졸업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지역인재 전형은 국내고교와 특성화고 졸업자 응시가 가능하다.

 

학생부종합 위주 선발은 SW인재 전형과 배양영재 전형이다. 올해 처음 적용된 SW인재 전형은 17명을 선발한다. 국내고교와 특성화고교 졸업자가 대상이다.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적용해 5배수를 선발하고 2차에서 성적 70%‧면접 30%를 적용한다. 206명을 선발하는 배양영재 전형도 SW인재 전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한다.

 

이밖에 예술체육인재 전형에선 아트앤웹툰학과 36명, 실용음악 전공 24명, 클래식피아노 전공 17명, 레저스포츠학과 28명, 체육특기자(축구) 8명을 각각 선발한다.

 

배재대는 2021학년도 학제개편으로 전공 세분화를 모색했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AI‧SW창의융합대학, 문화예술대학, 주시경교양대학 등 6개 단과대학 7학부 27학과(40전공)으로 구축을 마쳤다.

 

전국 최초 인공지능‧전기공학 트랙 운영

 

AI‧전기공학과는 인공지능(AI)과 전기공학 트랙제로 전국 최초의 AI 트랙이다. AI트랙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원리를 이해하고 실습해 실무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키워낸다. 도래한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뜨거운 학과로 파이선, C언어, 자바 등을 전공으로 삼는다.

 

전기공학 트랙은 전기기기와 전력계통 설계와 운용, 자동제어 등 전기공학의 광범위한 분야를 공부해 사회에 진출한다. 전기공학 트랙의 가장 큰 장점은 전도유망이다. AI트랙은 자율주행차, 드론,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배재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이롭게 할 인재를 키워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공학 트랙도 공기업을 비롯해 연구원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최근 한국암석학회 회장에 선임된 정해명 서울대 교수도 이 학과 출신이다.

 

지능SW공학부의 메인트랙은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AR‧VR/사이버보안/웹‧모바일SW로 구성됐다. 각 트랙은 개발자, 하드웨어 전문가, 시스템 통합,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산한다. 사회진출도 NHN 등 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넷마블, 넥슨 등 다양한 IT기업과 공직 진출이 원활하다.

 

산업계 관점 최우수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방송인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미디어콘텐츠학과도 눈여겨볼만하다. 전통적 올드 미디어에서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뉴미디어, 광고‧홍보 마케팅까지 미디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울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는 PD 출신 교수진과 각종 실습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2019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 평가엔 MBC, 경향신문 등 언론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참여해 선정했다.

 

미디어콘텐츠학과는 뉴미디어 창업과 방송영상을 배울 수 있다. 학과 전용 스튜디오와 편집실, 영상장비로 실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짧은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해 MBC에 방송하고 광고회사, 방송사 인턴십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입학 홈페이지 : enter.pc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42-520-1885

(자료제공: 배재대학교 입학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