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4.2℃
  • 맑음강릉 8.6℃
  • 맑음서울 6.3℃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10.1℃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7.7℃
  • 맑음제주 10.9℃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6.9℃
  • 맑음금산 5.7℃
  • 맑음강진군 9.4℃
  • 맑음경주시 8.3℃
  • 맑음거제 6.4℃
기상청 제공

사회

[배재대학교]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배재대학교는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2123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지난해 1935명(정원 외 포함)보다 선발 인원을 늘려 4차 산업혁명 양성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학생부교과 위주의 일반Ⅰ‧Ⅱ를 비롯해 학생부종합 위주인 SW(소프트웨어) 인재 전형, 실기/실적 위주 예술체육인재 전형이 신설됐다.

 

학생부교과 반영방법도 개선됐다. 국어‧영어‧수학 교과 중 우수한 과목 순 5개 과목 50%와 한국사‧사회‧과학‧제2외국어‧한문 교과 중 우수한 과목 순 5개 과목 50%를 석차등급으로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위주 선발 인원은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정원 내 기준 일반Ⅰ은 956명, 일반Ⅱ는 445명, 지역인재 138명, 사회적 배려대상자 48명, 글로벌인재 83명이다. 모든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모든 전형은 복수지원과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일반Ⅰ은 국내고등학교 졸업자를 포함해 특성화고, 검정고시, 외국고교 졸업자, 고교졸업 동등학력자, 고교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일반Ⅱ는 국내고등학교 졸업자만 응시가 가능하다. 다만 지역인재 전형은 국내고교와 특성화고 졸업자 응시가 가능하다.

 

학생부종합 위주 선발은 SW인재 전형과 배양영재 전형이다. 올해 처음 적용된 SW인재 전형은 17명을 선발한다. 국내고교와 특성화고교 졸업자가 대상이다.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적용해 5배수를 선발하고 2차에서 성적 70%‧면접 30%를 적용한다. 206명을 선발하는 배양영재 전형도 SW인재 전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선발한다.

 

이밖에 예술체육인재 전형에선 아트앤웹툰학과 36명, 실용음악 전공 24명, 클래식피아노 전공 17명, 레저스포츠학과 28명, 체육특기자(축구) 8명을 각각 선발한다.

 

배재대는 2021학년도 학제개편으로 전공 세분화를 모색했다. 이에 따라 인문사회대학, 경영대학, 자연과학대학, AI‧SW창의융합대학, 문화예술대학, 주시경교양대학 등 6개 단과대학 7학부 27학과(40전공)으로 구축을 마쳤다.

 

전국 최초 인공지능‧전기공학 트랙 운영

 

AI‧전기공학과는 인공지능(AI)과 전기공학 트랙제로 전국 최초의 AI 트랙이다. AI트랙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원리를 이해하고 실습해 실무형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키워낸다. 도래한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뜨거운 학과로 파이선, C언어, 자바 등을 전공으로 삼는다.

 

전기공학 트랙은 전기기기와 전력계통 설계와 운용, 자동제어 등 전기공학의 광범위한 분야를 공부해 사회에 진출한다. 전기공학 트랙의 가장 큰 장점은 전도유망이다. AI트랙은 자율주행차, 드론, 헬스케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배재대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에 선정된 이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로 세상을 이롭게 할 인재를 키워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공학 트랙도 공기업을 비롯해 연구원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 최근 한국암석학회 회장에 선임된 정해명 서울대 교수도 이 학과 출신이다.

 

지능SW공학부의 메인트랙은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AR‧VR/사이버보안/웹‧모바일SW로 구성됐다. 각 트랙은 개발자, 하드웨어 전문가, 시스템 통합,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산한다. 사회진출도 NHN 등 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넷마블, 넥슨 등 다양한 IT기업과 공직 진출이 원활하다.

 

산업계 관점 최우수학과 미디어콘텐츠학과

 

방송인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미디어콘텐츠학과도 눈여겨볼만하다. 전통적 올드 미디어에서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뉴미디어, 광고‧홍보 마케팅까지 미디어 분야를 전문적으로 배울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배재대 미디어콘텐츠학과는 PD 출신 교수진과 각종 실습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2019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 평가엔 MBC, 경향신문 등 언론사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등이 참여해 선정했다.

 

미디어콘텐츠학과는 뉴미디어 창업과 방송영상을 배울 수 있다. 학과 전용 스튜디오와 편집실, 영상장비로 실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짧은 에피소드를 담은 영상을 직접 제작해 MBC에 방송하고 광고회사, 방송사 인턴십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입학 홈페이지 : enter.pcu.ac.kr 입학상담 및 문의 : 042-520-1885

(자료제공: 배재대학교 입학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현대 문명을 관통하는 ‘유비쿼터스행복학’의 비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유비쿼터스행복학 비전을 공유하다’를 펴냈다. 교육자이자 다수의 인문·경영·자기계발서를 집필해 온 이정완 저자는 이번 책에서 현대 문명의 핵심 영역(경제, 사회, 정치, 기술, 교육)을 ‘행복’이라는 공통된 언어로 재해석하며, 개인의 감정을 넘어 사회·문명 전체를 관통하는 행복의 구조적 의미를 탐구한다. 저자는 인류가 기술 발전과 경제 성장으로 거대한 편의를 확보했음에도 오히려 불안·소외·갈등이 심화된 현실을 지적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성장 전략이 아니라 ‘행복을 중심에 둔 문명적 전환’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이를 위해 다섯 개의 주요 부문과 국제적 시각까지 폭넓게 다루며, 미래 사회가 어떤 ‘행복 문명’을 지향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제시한다. 제1부 ‘경제와 행복’에서는 GDP 중심 지표가 삶의 질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짚고, 포용적 성장·공감 자본주의·윤리적 혁신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 제2부 ‘사회와 행복’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단절, 정신건강 문제 등 사회적 불안을 분석하며, 신뢰와 공감의 회복을 핵심 가치로 제시한다. 정치 영역을 다루는 제3부는 투명성,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