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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타렌터카 ‘끌리면 타라’, 9월부터 운영대수 2천대로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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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55%, 예약금 당일 선지급 등 위탁 사업 확대 결과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제주도 20년 로컬 렌터카 기업인 ㈜제주스타렌탈(대표 장호)이 9월부터 운영대수를 2000대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스타렌터카는 ‘끌리면 타라’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20년째 변하지 않는 파워 브랜도로 제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제주도 대표 렌터카 브랜드이다.

 

특히 2016년부터 시작한 렌터카 공유 관리 사업을 통해 규모를 키워온 스타렌터카는 오는 9월부터 위탁업체를 대폭 확대, 2,000여 대의 차량을 확보했다.

 

렌터카 공유 관리 사업은 위탁 관리로 맡겨진 2,000여 대의 렌터카 모두 <스타>브랜드를 함께 사용하며, 위탁된 차량은 제주스타렌터카에서 직접 운영 및 관리하는 경영 공유 시스템이다.

 

제주스타렌터카에 차량을 위탁한 업체들은 수수료 55%, 예약금 당일 선지급, 스타 브랜드를 통한 2배 매출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스타의 위탁 경영을 통해 큰 이익을 얻고 있다.

 

제주스타렌탈 관계자는 “제주도 렌터카 2,000대의 가치를 환산하면 약 600억 정도가 되는데, 제주도 10년 이상 업력의 렌터카 회사들이 자신들의 차량을 선뜻 맡길 수 있는 곳은 스타렌터카가 유일하다”면서 “특히나 올여름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스타는 약 87%의 가동률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제주 중소형 위탁 업체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스타의 규모를 최대한으로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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