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5.1℃
  • 맑음울산 15.1℃
  • 맑음광주 13.7℃
  • 맑음부산 15.7℃
  • 맑음고창 12.0℃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0.5℃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2.5℃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5.2℃
  • 맑음거제 15.0℃
기상청 제공

정치

코로나19 후폭풍, 정치권에 비상령 발동

URL복사

 

차명진, 정치인 첫 확진…여야 일정 줄줄이 연기

민주, 최고위 오후로…29일 전당대회도 '온라인'

이낙연 외 CBS 출연 김용민·최형두 코로나 검사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차명진 전 의원이 19일 정치인 중에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여의도 정치권에 비상령이 발동됐다.

 

차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코로나 양성이랍니다"라며 "8월18일 오전 9시에 자발적으로 청평면 보건소 임시진료소에 가서 조사를 받았다"고 관련 사실을 밝혔다.

 

앞서 CBS라디오 방송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날 오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국회는 상임위원회와 회의 등을 줄 연기하고 여야 의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등 일대 소동이 빚어졌다.

 

특히 이 의원이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에서 이해찬 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 당정청 수뇌부와 연쇄 접촉하면서 민주당은 오전까지 초긴장 상태였다.

 

민주당은 오전 9시30분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오후 1시로 연기하고 이 의원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 의원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정치권은 오전 한때 안도의 한숨을 돌렸지만, 차 전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긴장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여기에 차 전 의원과 같은 날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전날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국회 사무처에는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연락이 쇄도하기도 했다.

 

또 이 의원과 같은 날 같은 라디오 방송에서 다른 코너에 출연한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과 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만큼 아직 긴장을 늦추기 어렵다는 분위기다.

 

코로나19 유탄을 직격을 받은 정치권은 국회 상임위나 각종 집합행사, 식사, 모임 등을 최소화하거나 자제하고 있다.

 

민주당의 경우, 이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시 중단했던 김부겸·박주민 후보 등 당권 경쟁자들의 선거운동이 다시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이지만 8·29전당대회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직격탄을 맞게 됐다.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는 오전 회의 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방침에 맞춰 오는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기로 했던 전당대회를 여의도 당사에서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전당대회는 인원 최소화를 위해 후보자와 필수 스태프, 전국대의원대회 의장단, 소수 당직자와 취재진 풀(Pool)단 등 50명으로 참석을 제한하고 온라인 중계로 대체한다. 오는 21·22일 예정됐던 경기·인천·서울 합동연설회도 온라인 대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합당 역시 이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광주 방문 일정 수행인원을 최소화했다. 또 오는 26~2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예정된 '정기국회 대비 당 국회의원 연찬회'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국회에서 연 '온국민 공부방' 행사 현장 참석자를 안철수 대표 외 최소 인원으로 제한하고 유투브 등을 통해 온라인 비대면 형태로 진행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예정됐던 경찰과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국방정보본부 등 업무보고를 위한 전체회의 개최를 오전 한 차례 연기했다가 최종 취소하고 일정 자체를 조정했다.

 

정보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침에 따라 회의 참석자를 최소화하고 기관 업무보고를 분산하기 위해 오는 20일 국가정보원, 24일 법무부 등 관련기관, 25일 경찰·군 순서로 업무보고를 받기로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예정대로 개최했지만, 국회의원·후보자 및 기관인력·여야 보좌진·취재진 등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기재위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청문회 개회 직후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어 자리를 이석하기도 했다. 용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날 TBS 라디오에 출연했고, 그에 앞서 출연한 사람이 같은 날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자신도 일정을 중단한다고 말했다.

 

의원실에서 개최하려던 세미나·토론회도 속속 연기되는 분위기다.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기로한 '토지공개념 제도화를 통한 자산양극화 해소 방안' 부동산 정책 토론회를 연기했다고 전하며 "우리의 일상을 지키고 가족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했다.

 

서범수 통합당 의원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바람직한 자치경찰제 동비을 위한 과제와 전망' 토론회를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시책에 따르고자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국회 사무처는 ▲상임위원회 회의장 참석자 50명 이내 제한 및 소규모 회의실 정원 50% 운영 ▲국회 직원 연수·출장 전면 제한 ▲국회 도서관 등 경내 다중이용 시설 휴관 등을 골자로 한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아울러 비대면 회의와 원격표결이 가능하도록 국회법 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