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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코로나 확산세에 국회일정도 '안 만나고 연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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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자회견장 축소·공용시설 이용 제한

민주당, 오전회의 풀 취재 제한…의총 연기

통합당, 대구 김종인 특강 비대면으로 대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적극적 대처에 나섰다.

 

국회 사무처는 17일 밤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방침에 따라 국회 시설 이용 제한을 전했다.

 

우선 소통관 기자회견장 및 프레스라운지 좌석을 절반(50%)으로 축소 운영하고, 각 언론사에도 배정된 기자실 출입 및 체류인원 조정을 권고했다. 국회 내 체육시설, 체력단련실에 부속된 공용샤워장 사용도 제한했다.

 

이밖에 국회 상임위원회 등 관련 회의 취재도 풀(Pool)단 구성 가능성을 예고했다.

 

국회는 지난 4일 17개 상임위원회 및 2개 특별위원회 회의장 방역조치 강화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방침은 회의장 내 참석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회의장 밖 정부 측 대기인원은 충분한 거리두기(1m 이상)가 가능하도록 제한했다.

 

국회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당시인 지난 2월 국회 토론회 참석자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24일과 25일 이틀간 국회를 임시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여야도 예정된 회의를 비대면(언텍트) 회의로 대체하거나 참석 인원을 제한했고, 국회는 공용 이용시설을 폐쇄하거나 축소 운영에 들어가는 등 방역 협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전 9시 30분 예정된 원내대책회의를 예정대로 열 되 풀(Pool)기자단 운용을 통해 기자 출입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풀(Pool)은 취재가 제한된 환경에서 대표로 뽑힌 언론사의 취재 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18일 정기국회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된 의원총회도 연기했다. 대신 의원단 온라인 단체 채팅방에서 비대면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미래통합당은 이날 대구에서 예정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영남권 의회 의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전환했다. 당의 방향성, 총선백서, 정강정책등을 설명하는 특강은 유튜브 방송 생중계로 진행된다.

 

통합당은 오는 19일 예정된 김 위원장의 광주 일정도 수행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내주 예정된 당 원외 당협위원장 워크숍과 정기국회 전 의원단 연찬회는 진행하되 코로나 전파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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