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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중대본 "수도권→전국 확산 우려…서울·경기 주민, 지방 이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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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신규 267명 중 서울 141명·경기 96명
"서울·경기에선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부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이들 지역 주민들에게 다른 시·도로의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16일 강조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 외 지역으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과 경기 주민들이 앞으로 2주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주요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15일 하루 동안 신고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267명 가운데 서울 확진자는 141명, 경기 확진자는 96명이다. 두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자, 중대본은 16일 오전 0시를 기해 두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박 1차장은 "지금 이 순간은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고비이며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며 "앞으로 2주간 상황이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수도권 지역사회 전반에서 동시다발적인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 없이 감염 확산세를 잠재울 수가 없다"며 "서울과 경기에선 언제 어디서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서울과 경기 지역 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서울과 경기 주민들은 앞으로 2주간 모임이나 외출을 삼가고, 출·퇴근 등 필요한 외출 외에는 가급적 집에 머물러야 한다"며 "퇴근 후 약속을 잡지 않고 즉시 귀가하고, 회식이나 모임 등은 취소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은 가급적 이용하지 않기를 당부한다"며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하거나 등교하지 않고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먼저 연락하거나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사 장소에서 늘어나는 감염 사례에 대해 그는 "식사를 동반한 행사나 모임은 반드시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며 "매장 방문보다는 온라인 주문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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