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중구 광희동1가 166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청년주택 사업 대상지는 부지면적 510.7㎡으로, 총 105세대가 입주한다.
이번 안이 수정 가결됨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한편 시는 이날 회의에 함께 상정된 중랑구 중화동 306-48 일원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은 보류했다.
시 관계자는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청년 관련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다"며 "이 지역 청년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허가 관련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