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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질본 "여름임에도 북반구서 코로나19 맹위…29만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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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재유행 조짐…휴가와 감염통제 새과제"
장마·무더위…"기저질환자도 건강관리 만전 기해야"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방역당국은 여름철임에도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긴 장마에 무더위가 이어지는 시기라 국민 개개인이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방학이나 휴가철, 코로나19 감염 통제라는 새로운 과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북반구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세계보건기구(WHO)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하루 29만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발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안타깝게도 최대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은 여전히 참담한 상황이고 유럽은 휴가철을 기점으로 재유행 조짐이 여러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고 평가받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지역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최근 일본은 하루 1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중국, 필리핀, 베트남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최근 캠핑장 감염 확산을 언급하면서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도 수칙을 정비하고 감시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환자가 발생한 장소와 어떠한 행동이 위험했는지 등을 밝혀내고 있다. 한번은 당해도 두번 다시는 당하지 않는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그는 "재발 방지를 위해 휴가철에 국민들이 생활방역을 계속 실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가 국내 발생을 지금 수준으로 계속 억제할 수 있는 힘은 국민들의 덕이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참여하기 때문"이라고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대비해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조금이라도 몸이 이상하거나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의료기관에 내원해 달라"며 "일정이 잡혀 있는 건강검진도 일정대로 받아야 하고 특별히 영유아나 어르신들의 필수예방접종도 꼭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특별히 기저질환자들은 평소에 받던 진료를 건너뛰지 말고 복약, 진료, 건강관리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며 "건강관리는 평소에 건강은 물론 언제 다시 폭발적으로 다가올지 모르는 코로나19에 대한 예방대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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