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5.3℃
  • 맑음대전 -3.1℃
  • 맑음대구 -1.3℃
  • 맑음울산 -0.7℃
  • 광주 -3.7℃
  • 맑음부산 1.9℃
  • 흐림고창 -4.4℃
  • 제주 1.5℃
  • 맑음강화 -6.8℃
  • 맑음보은 -4.7℃
  • 맑음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2.8℃
  • 맑음경주시 -1.3℃
  • -거제 0.9℃
기상청 제공

e-biz

펄펄 끓는 송도 부동산, 돈 몰린 이유 있네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송도국제도시가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멈췄던 개발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하면서 일대 부동산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갯벌의 기적’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된 송도국제도시는 올해로 개발 17년차에 접어들며 인천을 뛰어넘는 ‘송도광역시’로 거듭나고 있다. 1·3공구에 위치한 국제업무단지(IBD)는 센트럴파크, 채드윅국제학교,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과 연세대·뉴욕주립대 등의 글로벌 캠퍼스도 자리를 잡았다. 지난 2009년 인천도시철도 1호선 노선이 연장 개통해 캠퍼스타운역, 테크노파크역 등 6개 역이 신설됐다.

 

특히 지난해 8월 송도를 출발해 서울역을 거처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GTX-B노선은 총 13개의 정거장으로 지하 50m 터널에서 평균 시속 100㎞로 달려 송도에서 청량리까지 27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2022년 착공, 2027년 개통이 목표다.

 

여기에 2015년 이후 중단됐던 송도국제업무단지(IBD) 개발이 재개된 점도 송도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IBD 개발이 다시 본격화되면서 신규 분양 및 업무 시설이 추가적으로 확충되면 주거와 업무 시설이 합쳐진 자족도시의 위용을 갖출 전망이다.

 

송도에 대한 기대와 전망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송도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지난해 9월 국제업무단지에 5년만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던 송도 더샵 프라임뷰’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는 1순위 청약에서 도합 11만명이 몰리며 각각 104.4대 1, 206.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최근 분양한 ‘더샵 송도센터니얼’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3.4대 1, 최고 216.1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아파트 거래량도 급증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송도가 속한 연수구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4월 320건에 불과했으나 1년 후인 올 4월에는 1095건으로 집계돼 1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TX-B 노선 덕에 첨단 산업단지 조성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개선된 교통망 덕에 기업들이 몰려들어 법인 입장에서 고효율 투자가 가능해서다.

 

대표적인 곳이 7공구다. 5, 11공구와 더불어 국제화 및 첨단클러스터 단지로 국내외 산학연 연계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미 지식정보단지, 바이오단지, 첨단산업클러스터, 국제화복합단지가 집약되어 있다. 특히 그 중심에 비즈니스 골든블럭이 개발 중이며, 여의도 업무단지 및 판교테크노밸리 등과 같이 차세대 산업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송도 부동산이 달아오르는 가운데 비즈니스 골든블럭 안에 주거∙상업∙업부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송도 AT센터에서 분양 중인 섹션오피스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72-5번지에 들어서는 송도 AT센터는 연면적 10만8161㎡, 지하 2층~지상 33층, 높이 144m 규모이며, 용도별로 지식산업센터 176실, 섹션오피스 320실, 오피스텔 471실, 상업시설 88실이 공급된다.

 

이 중 섹션오피스는 10인 이하 소규모 기업 증가로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전용면적 35~46㎡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이 입주하기 좋다. 여기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 배치 등 업무 쾌적성을 위한 차별화된 설계 도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전매제한, 대출규제 등에서 자유롭고 보유 주택 수에도 포함되지 않아 1가구 2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 사태로 기업 내 비대면 업무방식이 활성화되면서 부동산시장 내에서는 섹션오피스가 비대면 업무공간으로 최적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일반적인 사무실 형태의 기업은 고정된 공간 내에 다수의 인원이 있어 비대면 업무가 어렵고, 이를 타계하기 위한 재택근무는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딜레마를 겪고 있다. 반면 섹션오피스 기업은 가변형 벽체 활용으로 사무실을 부서별, 기능별로 분리해 같은 공간에서도 대인 접촉은 줄이고 동시에 업무 효율성도 최대한으로 유지할 수 있다.

 

추가로 현재 여러 대기업에서 비대면 업무방식의 일환으로 ‘거점 오피스’(본사 사무실이 아닌 거주지 가까운 데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사무실) 확대를 내세우면서 이들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섹션오피스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송도 AT센터 일대는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자리잡아 입주를 원하는 기업체들이 몰려 섹션오피스 수요 역시 탄탄하다. BT센터가 공급을 마쳤으며, 국내외 기업체와 연구시설도 다수 위치해 산학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 단위의 굵직한 투자가 진행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도 근거리에 있으며, 연세대 송도세브란스 병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11공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가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인하대 송도캠퍼스 조성 계획도 잡혀 있다.

 

빼어난 주변 인프라를 갖춘 점도 돋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고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 20분대에 관통하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도 송도에 정차할 예정이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몰도 걸어서 갈 수 있다. 송도내부순환노선 트램 1단계(2026년 개통 예정)도 인근에 위치해 내부 이동도 수월해진다.

 

단지 내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 직주근접 환경을 갖춘 것도 눈길을 끈다. 또한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 편의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송도 AT센터가 속한 비즈니스 골든블럭은 일대 대학교·R&D센터까지 수요가 풍부하며, 실제 섹션오피스를 찾는 문의가 끊이질 않는 상황”라며 “주택시장에 강한 규제가 적용 중이지만 섹션오피스는 상대적으로 대출 및 전매제한 등 제약이 적어 구매 부담도 낮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 AT센터 섹션오피스는 현재 계약이 진행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서울시의회 국힘 "김경 의원 윤리강령 정면으로 위반…윤리특위, 제명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강선우 국회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뇌물 1억원 건넨 혐의를 받는 김경 시의원(무소속·강서1)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 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원이 파렴치한 범죄 의혹의 중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공천헌금 1억 상납부터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상임위원회 권한을 이용한 수백억 원대 가족 회사 용역 수주, 직원 갑질까지, 제기된 의혹 하나하나가 시의원으로서의 윤리강령을 정면으로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김 시의원의 안하무인격 태도는 서울 시민과 동료 의원들을 더욱 분노케 하고 있다"면서 "김 의원은 공천 대가로 1억원을 건넨 사실을 자백하면서도,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하는 일'이라며 후안무치한 발언을 내뱉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를 향해 "가장 강력한 징계인 '제명'을 통해 의회의 자정 능력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온정주의를 버리고, 제명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시의원은 구차한 변명 대신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 20일 경기 판교 이노비즈협회 대회의실에서 「2026년 회원서비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관들과 신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영·복지·홍보 등 회원사의 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발굴하고, 전문 역량을 갖춘 기관과의 민간 협력을 통해 회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회는 앞서 제휴기관 모집 공고와 전문가 평가 등 객관적인 과정을 거쳐, 회원사의 실무 부담을 완화하고 활용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협력사를 최종 선정했다. 새롭게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현대해상화재보험 △이데일리씨앤비 △옴니케어 등 총 3개사다. 이들 기관은 각 분야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이노비즈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먼저 현대해상화재보험과는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및 기업 종합보험(사이버보안, 생산물 배상책임 등)’ 확대 지원에 나선다. 협회가 대표 계약자로 나서는 단체 가입 구조를 통해 개별 가입 대비 업계 최저 수준의 보험료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회원사 편의를 위해 전용 웹페이지를 구축, 사업자 번호 입력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요령...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많은소통 관련 책은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실제 직장 현장에서는 말을 잘해도 조직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이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 바로 ‘직장인 소통의 마력’(저자 화담 김해원, 출판 바른북스)이다. 이 책은 일상적 대화나 관계 중심의 일반 소통과 달리 직장 소통은 성과·권한·책임이 얽힌 구조적 소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저자는 36년간의 직장 생활과 조직 경험을 통해 직장에서의 소통 문제는 개인의 화법이나 성격이 아니라 조직 시스템과 말의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직장인 소통의 마력’이 기존 소통서와 다른 지점은 명확하다. 공감, 경청, 배려 같은 미덕을 강조하는 대신 이 책은 회의가 왜 실패하는지, 지시가 왜 왜곡되는지, 상사의 말이 왜 조직 분위기를 무너뜨리는지를 현장 사례 중심으로 해부한다.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성과가 멈추는 지점에서 소통을 바라본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에서는 소통이 잘되는 조직을 만드는 핵심 요소로 △사람의 힘 △시스템의 힘 △조직문화의 힘이라는 세 가지 축을 제시한다. 이는 개인의 말버릇이나 태도 교정을 넘어 조직 전체의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프레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