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강동구, 광진구, 중랑구 등 서울과 경기의 경계에 위치한 서울 동부권 지역의 오피스텔이 부동산 시장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직장인이 주 수요층인 오피스텔 특성상 역세권 선호현상이 두드러지는데, 서울 동부권 오피스텔은 기업이 몰린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성이 우수해 많은 실수요자의 조명을 받아왔다.
이런 역세권 오피스텔은 인근을 지나는 노선이 많을수록 출퇴근이 편리하고, 역 중심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주거 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더 나아가 노선이 2개 이상 지나는 멀티 역세권은 기존 장점에 ‘희소성’까지 더해져 가파른 가격 상승곡선을 그린다.
이 가운데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오피스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주거단지 1438세대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1차 분양분은 주거용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전용 40~84㎡ 총 943실 규모다.
특히 이 단지는 지난해 말 개통된 지하철 6호선, 경춘선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이후 면목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제반시설과 생활·편의시설 개발이 빠른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섰으며, 장기간 그린벨트로 지정됐던 지역인 만큼 풍부한 자연환경까지 갖췄다.
이와 함께 신내초·동원초·송곡여고·송곡고 등 초·중·고교가 도보권에 자리하며, 단지 인근에 대형쇼핑몰과 의료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구축됐다.
시티건설이 공급하는 이 오피스텔은 최고 경쟁률 24.89대 1로 청약이 마감될 만큼 많은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일부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청약과 계약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일부 잔여 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한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