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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19 종로 신명투자 관련 9명 확진…"정부서울청사發 접촉자 5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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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3명 추가돼 24명으로
강남 부동산 사무실 관련 직원가족 3명 감염
관악 사무실 확진 36명으로 증가…전국 산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종로에서 대부업 모임과 관련해 지금까지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첫 확진자가 증상이 나타나 병원까지 다녀오고도 나흘 만에 검사를 받았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거듭 당부했다.

서울의 요양시설, 부동산 관련 회사, 사무실,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해 접촉자 조사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낮 12시 기준 서울 종로구 소재 신명투자와 관련해 지표환자가 19일 확진된 후 누적 확진자가 9명이라고 밝혔다.

지표환자를 포함해 지표환자의 접촉자 4명, 신명투자 관련 4명 등이다.

특히 지표환자는 지난 13일 증상이 나타난 이후 14일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으나 진단 검사는 4일이 지나 18일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지표환자는 당초 증상이 발현된 날은 지난 13일이고 14일 병원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으나 18일에 검사가 실시됐다"며 "의심증상이 있을 때 적극적인 검사 시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에서는 요양시설, 사무실, 교회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도 계속됐다.

강서구 소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선 이용자 2명과 실습생 1명 등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24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16명, 이용자의 가족 3명, 지인 4명, 실습생 1명 등이다.
 
부동산 관련 서울 강남구 사무실 유환 DnC(디앤씨)와 관련해 직원 가족 3명이 추가 영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6명이 됐다. 직원이 9명, 직원들의 가족이 7명이다.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관악구 사무실과 관련해선 가족 1명, 지인 1명 등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6명까지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13명, 경기 4명, 전북 2명, 제주 5명, 광주 11명, 전남 1명 등이다.

송파구 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19명이 됐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17명은 이 교회 교인이다. 지인 1명과 확진자 가족 1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도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근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접촉자 57명 등에 대한 접촉자 조사와 역학조사, 검사 등이 진행 중이다.

부산 신선부두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PETR1호) 관련해 선박수리공 1명 확진 후 수리공 7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추가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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