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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찰 고위직 잇따른 사표…이정회 인천지검장도, 공석 10곳(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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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회, 최근 법무부에 사표 제출

송삼현 지검장, 임명 1년 만 사임

10곳에 빈 자리…이르면 내주인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르면 내주로 예상되는 검찰 인사를 앞두고 송삼현(58·사법연수원 23기) 서울남부지검장과 이정회(54·23기) 인천지검장이 사의를 표했다. 이들은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의 사법연수원 동기다.

 

24일 법무부에 따르면 송 지검장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법무부에 사직원을 제출했다.

 

남부지검은 라임자산운용 관련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인 재경지검으로 송 지검장의 사의 표명은 해당 사건 수사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송 지검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사법연수원 23기로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 차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제주지검장을 거쳐 지난해 7월31일자로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임명된 송 지검장은 약 1년간 남부지검에서 패스트트랙, 라임 사건 등을 총괄했다.

 

이 지검장도 최근 법무부에 사직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 상주 출생인 이 지검장은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검찰청 공안1·2과장, 수원지검 형사1부장, 중앙지검 2차장, 창원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두 검사장의 사의 표명으로 공석인 검사장 자리는 10곳이 됐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장, 부산고검·대구고검·광주고검·대전고검의 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 6곳이 비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21일 김영대 서울고검장(57·22기)과 양부남 부산고검장(59·22기)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의 공석은 8석으로 늘어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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