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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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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남방·북방비서관 여한구… 고용노동비서관 도재형

국토교통비서관 하동수… 사회정책비서관 류근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김유근(62) 국가안보실 1차장의 후임으로 서주석(62) 전 국방부 차관을 발탁했다. 또 대통령비서실 내 4명의 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 전 차관을 안보실 1차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산하 4명의 비서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신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여한구(51)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고용노동비서관에는 도재형(52)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 신임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52)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임명했고,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류근혁(56)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서울 우신고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외교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 시절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또 2017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안보상황단에서 단장을 맡았던 서훈 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초기 안보 정책을 설계했다.

 

국방부 차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위원으로 북한 군사전략 등을 연구해 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서훈 안보실장 등 남북관계 복원에 초점이 맞춰진 2기 외교안보라인 구축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서 차장에게 바통을 넘겨준 김유근 전 차장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교체 될 경우 후임으로 거론된다.

 

여한구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서울 경동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행정학과 경영학으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여 비서관은 행정고시 36회를 통과해 관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관을 거쳐 통상교섭실장까지 올랐다. 주미한국 대사관 상무관, 세계은행(IFC) 선임투자 정책관을 지내기도 했다.

 

도재형 고용노동비서관은 대구 달성고를 거쳐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학과에서 사회법으로 석사학위를, 사회보장학으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사법고시 33회를 통과한 뒤 이화여대 총무처장,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했고, 강원대 법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하동수 국토교통비서관은 부산 사범대 부속고를 거쳐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의 하 비서관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역정책과장, 도로운영과장, 공공주택추진단장을 거쳐 주택정책관을 역임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공사참사관을 지내기도 했다.

 

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은 서울 중동고를 거쳐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스완지 공공보건의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인제대에서 보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의 류 비서관은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대변인, 연금정책국장을 거쳐 인구정책실장에 올랐다. 과거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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