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맑음동두천 0.4℃
  • 구름많음강릉 5.6℃
  • 맑음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6.0℃
  • 맑음울산 6.0℃
  • 맑음광주 6.5℃
  • 맑음부산 6.6℃
  • 구름조금고창 4.1℃
  • 맑음제주 8.5℃
  • 구름조금강화 1.6℃
  • 구름조금보은 1.9℃
  • 구름많음금산 3.6℃
  • 구름조금강진군 5.3℃
  • 구름조금경주시 2.4℃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정치

靑 안보실 1차장에 서주석 전 국방차관

URL복사

 

신남방·북방비서관 여한구… 고용노동비서관 도재형

국토교통비서관 하동수… 사회정책비서관 류근형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김유근(62) 국가안보실 1차장의 후임으로 서주석(62) 전 국방부 차관을 발탁했다. 또 대통령비서실 내 4명의 비서관 인사도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 전 차관을 안보실 1차장으로 임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 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산하 4명의 비서관 교체 인사를 단행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신임 신남방·신북방비서관에는 여한구(51)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고용노동비서관에는 도재형(52)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또 신임 국토교통비서관에는 하동수(52)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을 임명했고, 사회정책비서관에는 류근혁(56)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을 임명했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서울 우신고를 거쳐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원에서 외교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 시절 통일외교안보정책 수석비서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기획실장을 지냈다. 또 2017년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안보상황단에서 단장을 맡았던 서훈 안보실장과 호흡을 맞춰 초기 안보 정책을 설계했다.

 

국방부 차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위원으로 북한 군사전략 등을 연구해 왔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서훈 안보실장 등 남북관계 복원에 초점이 맞춰진 2기 외교안보라인 구축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서 차장에게 바통을 넘겨준 김유근 전 차장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교체 될 경우 후임으로 거론된다.

 

여한구 신남방·신북방비서관은 서울 경동고를 거쳐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행정학과 경영학으로 각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여 비서관은 행정고시 36회를 통과해 관직에 입문한 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정책국장,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관을 거쳐 통상교섭실장까지 올랐다. 주미한국 대사관 상무관, 세계은행(IFC) 선임투자 정책관을 지내기도 했다.

 

도재형 고용노동비서관은 대구 달성고를 거쳐 서울대 공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학과에서 사회법으로 석사학위를, 사회보장학으로 박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사법고시 33회를 통과한 뒤 이화여대 총무처장,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했고, 강원대 법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하동수 국토교통비서관은 부산 사범대 부속고를 거쳐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행정고시 37회 출신의 하 비서관은 국토교통부에서 지역정책과장, 도로운영과장, 공공주택추진단장을 거쳐 주택정책관을 역임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대표부 공사참사관을 지내기도 했다.

 

류근혁 사회정책비서관은 서울 중동고를 거쳐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스완지 공공보건의료대학에서 석사학위를, 인제대에서 보건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 출신의 류 비서관은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대변인, 연금정책국장을 거쳐 인구정책실장에 올랐다. 과거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내기도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