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5.0℃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5.1℃
  • 맑음대전 4.9℃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7.7℃
  • 맑음광주 6.1℃
  • 맑음부산 9.9℃
  • 맑음고창 2.5℃
  • 맑음제주 8.2℃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4.2℃
  • 맑음금산 3.7℃
  • 맑음강진군 7.0℃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8.4℃
기상청 제공

사회

【커버스토리】변창흠 사장- “공공 디벨로퍼 LH, 한국판 뉴딜 앞장설 것”

URL복사

 

 

그린리모델링 512억 원  에너지비용 절감효과 달성
2030년까지 제로에너지 신규주택 46만 호 공급 
그린리모델링 사업, 중소업체 지속적 일자리 창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그린뉴딜’에 2022년까지 32조5000억 원, 2025년까지 총 73조4000억 원을 투입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 여부는 속도에 달렸음을 강조했다.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과감한 추진력이 필요하다. 특히 그린뉴딜에서 공공 디벨로퍼인 LH의 역할은 중요하다. 변창흠 사장의 LH는 그린뉴딜의 방향성을 정확히 인식함과 동시에 이미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와 관련 변창흠 사장의 구상을 들어봤다.

 

 

 

 


건물 부문의 그린뉴딜은 어떤 수단으로 실현할 수 있나?


우선, 패시브로 단열, 창호, 출입구 등을 기밀하게 막아 에너지 유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액티브 수단은 태양광, 열, 옥상 태양광, 베란다 태양광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단지 주변에 이용할 수 있는 물이 있으면 직접 지하 수열을 활용할 수 있고 비축시설과 연계해 수소, 수열을 활용할 수도 있다. 


신축 부문은 처음부터 저에너지 주택·도시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LH는 3기 신도시에 선도적으로 에너지 친화적 요소를 도입하는 한편, 10~20만㎡ 규모의 작은 도시 하나를 에너지 특화형으로 만들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드제드’와 같이 한국의 제로에너지 도시는 여기라고 선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 공모를 시행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전문가들이 모이고, 환경부, 건설기술연구원, 에너지공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에 지원을 받아 새로운 기술들을 적용해 볼 수 있다.

 

 

 


신축건물 제로에너지 현황은?


LH는 그간 꾸준히 제로에너지건축(ZEB)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2018년 1월 판교 기업지원허브가 국내 최초로 ZEB 본인증을 획득했고 제로에너지 임대주택리츠 1호 사업인 세종 로렌하우스가 주택으로는 최초로 2등급 본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2025년 공동주택 ZEB 의무화에 대비해 2019년 국토부와 유형·평형별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시범사업 3개 지구를 선정했다. 시범사업대상은 ▲과천지식 신혼희망타운 547세대 ▲인천검단 장기임대 1,188세대 ▲남양뉴타운 민간공동사업 606세대 등이며 패시브·액티브 최적설계를 통해 ZEB 예비인증을 2019년 말 획득하기도 했다.
2019년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에너지자립률 20% 수준의 제로에너지 5등급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 공동주택의 ZEB 의무화 전 장기임대를 중심으로 단계별 ZEB 조기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복지 향상과 정부의 그린뉴딜 추진에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

 


그간 그린리모델링 성과는?


LH 그린리모델링사업은 공공건축물과 민간건축물을 대상으로 크게 2가지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 먼저 공공건축물 지원사업은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소유하거나 관리 중인 건축물을 리모델링해 녹색건축물로 조성하여 도시재생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시공지원사업의 경우, 2018년 사업 종료시까지 경기도 기숙사 등 21건을 완료했으며, 에너지성능개선 설계 컨설팅사업은 강동구청 등 134건을 수행해 총 155건의 공공건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진행했다. 시공지원사업 대표 사례인 서울 강동구청 제2청사는 외단열 보강, 외부 일사조절장치, 열회수형 환기장치, 태양광패널 적용 등을 통해 기존 대비 74% 에너지소비량을 절감한 바 있다.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는 그린리모델링 공사비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만여 건 이상, 127억 원의 이자 지원을 수행했으며 올해는 약 1만 2,000건의 이자 지원이 목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도서관은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고효율 창호·단열개선,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으로 기존 대비 약 54% 에너지 절감효과를 창출했다. 


LH는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온실가스 20만 톤 감축과 506GWh 에너지 절감, 512억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를 달성했다.

 


 

지구단위 제로에너지 추진현황은?


‘19년 6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제로에너지건축 보급확산 방안’에는 ZEB 단계적 의무화를 위한 세부 로드맵과 제로에너지 개념을 건물에서 도시로 확대 적용한 지구단위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이 포함되었다.


지구단위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지구로 선정된 곳은 구리갈매역세권, 성남시복정1 지구다. 이곳에 경제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옥상태양광 설치 등 평균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달성을 목표로 사업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LH는 지구단위 제로에너지 사업모델 마련을 위한 용역 등을 통해 연내 제로에너지 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구리갈매, 성남복정1 지구단위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 기반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패시브기술, 에너지생산·순환관리를 위한 액티브기술이 융복합된 제로에너지도시 표준모델도 마련할 계획이다.

 


ZEB 로드맵은 어떻게 되나?


LH는 2030년까지 제로에너지 신규주택 46만 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공급량의 57%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존 임대주택의 내용연수를 고려한 에너지리모델링 추진 등 ZEB 로드맵을 수립 중이다.


제로에너지 신규주택 확대를 위해 2021년 임대주택 설계분부터 제로에너지 적용 비율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인증등급도 기존 5등급에서 3등급으로 점진적으로 상향시킬 방침이다.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결과를 분석해 LH 제로에너지하우스(ZEH) 표준모델을 수립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주택단지에 전기차 충전소를 지속 설치하고, 주택단지 내 유휴부지, 도시 공공부지에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발전소를 설치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120만 호 등 기존 주택에 대해 준공 15년 미만은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15년 이상 주택은 노후화 정도에 따라 에너지리모델링, 스마트재건축을 시행하는 계획을 수립 중이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태양광 설치 ▲LED 등기구 교체 ▲보일러 교체 등을 시행하며 에너지리모델링은 ▲고성능단열재(패시브) ▲태양광(액티브) ▲대기전력 차단(스마트) 등이 적용된다. 


이와 같은 개선사업은 제로에너지사업의 장점을 주거취약계층이 우선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영구임대, 15년 이상 노후 매입임대주택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환경부와 협업해 저효율보일러 교체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그린뉴딜에 그린리모델링 비중이 큰데.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뉴딜정책의 선도적 수행과 코로나 위기에 취약한 계층의 포용성장을 위한 다양한 경제성장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앵커사업으로 어린이집·보건소 등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취약계층 이용 공공건축물 5만5,000동 중 매년 6%에 해당하는 3,000동에 에너지성능,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해 건강한 실내거주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부문에서는 단독주택 및 비주거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컨설팅비용을 지원해 민간의 그린리모델링 참여를 유도한다. 공동주택에 비해 사업기간 및 비용부담이 큰 단독주택의 이자 지원 조건을 완화해 2019년 약 1만 건이었던 지원실적을 2024년까지 2만 건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시설개선사업 예정인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 주거복지와 에너지를 결합한 에너지복지 증진에도 나선다. 15년 이상 경과된 영구임대, 50년 공공임대주택에 복도·발코니창호개선 등을 적용하고 에너지시뮬레이션을 통해 성능 극대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그린리모델링 대상 계획은?


올해 초 중앙정부,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공모해 대상을 선정했다. 이들에 대한 노후건축물 현황평가와 에너지성능개선 컨설팅, 구조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에 선정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를 비롯한 15곳은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사용자 면담 등이 실시된다. 건물에너지 성능, 실내환경, 안전요소 등을 측정·분석해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 까치마을 행복센터를 비롯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노후 공공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관련 사업간 시너지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설계컨설팅에 선정된 정부과천청사 등 10곳은 노후건축물 현황평가결과에 따라 성능개선안과 사업비산출 등을 포함해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대전역사 등 철도역사 중심의 노후 SOC시설에 지원을 강화해 생활밀착형 그린리모델링으로 국민 생활 개선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예정이다.

 


공동주택 신재생열에너지 적용계획은?


LH는 신재생 열에너지 가운데 지열을 가장 많이 활용해 왔다. LH는 지열에너지가 활성화되기 전인 2000년대 초반부터 관리사무소 등에 지열을 적용해 왔으며 2010년에는 공동주택에 지열적용 시범사업을 시행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지열은 단일시스템으로 냉난방·급탕이 모두 가능하며 지중의 온도가 연중 일정해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비해 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공동주택의 통합주차장 확산에 따라 지중열교환기의 천공부지 부족, 공동주택의 불규칙한 부하특성, 냉방 미사용 등 여러 문제점이 있어 공동주택에 적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다소 있었다.


 LH는 지난해 지열시스템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공동주택의 지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해 ‘공동주택 지열 최적설계 연구’를 완료해 지열적용의 기반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LH는 향후 발표예정인 제로에너지주택 로드맵에 따라 제로에너지 적용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4등급 이상의 제로에너지주택 실현을 위해서는 현재 적용중인 태양광 이외에 지열 등 도입이 필수적인 만큼 향후 지열에너지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열에너지도 급부상하고 있는데.


수열에너지는 2019년 관련법 개정으로 범위가 하천수까지 확대되며 활용도가 높아졌고 최근 그린뉴딜 핵심사업 중 하나로 검토되는 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H도 제로에너지도시와 제로에너지주택을 선도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수열에너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수열은 일본, 캐나다, 유럽 등에서 과거부터 활발히 사용해 왔으나 국내에서는 아직 활용사례가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수열을 도시, 주택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재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호강에 인접한 경산대임지구의 임대주택에 수열·지열 복합열원을 냉난방·급탕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로 수열을 공동주택에 직접 적용하는 사례다.


경산대임 시범사업을 위해 올해 1월에는 수열원 이용 및 관련 기술교류를 내용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H는 향후 수열에너지 연구와 경산대임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계획 중인 제로에너지 특화도시 및 3기 신도시 등에도 수열을 확대적용해 수열에너지가 도시·주택에너지의 하나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끝으로 그린뉴딜에서 LH의 역할 및 비전은?


그간 LH는 신도시, 대형 건축물, 주택을 짓다 보니 에너지 소비를 유도하는 기관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한국형 그린뉴딜을 계기로 에너지 중립적, 더 나아가 에너지 생산 공간을 창출하는 역할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LH가 만드는 에너지생산모델, 에너지 친화적 건축을 통해 민간 산업을 육성하고, 저에너지 민간 건축물을 유도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그린라이프를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가 한 해에 공급하는 15만6천 호의 건물을 에너지 친화적, 저에너지 건축물로 전환하면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에너지 기술의 단가가 낮아져 민간부문의 에너지 친화적 제품·기술 사용 확대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 속에서 에너지 기술·역량을 축적하면 한국형 그린뉴딜을 수출할 수 있고,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도 가능하게 된다. 


그런 토양을 만드는 것이 LH의 역할이다. LH는 연간 15만 호 이상을 공급하기 때문에 많은 테스트베드가 있다. LH가 기술 데이터를 모으고, 적용하고, 민간과 R&D를 같이 하면 새로운 한국형 그린뉴딜이 완성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수송 부문에서도 자동차 중심에서 보행 중심으로, 공유차량 중심의 교통체계가 갖춰진 제로 에너지 도시를 만들면 그린뉴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 가져라...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중동 상황에 대해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자세를 갖고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 전황의 불투명성이 확대되면서 원유와 일부 핵심 원자재에 대한 보다 적극적이고 장기적인 수급 관리 대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지금은 단 한 방울의 석유라도 더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선을 개척하는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런 시기에 비서실장께서 UAE(United Arab Emirates,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해 원유 2400만 배럴을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원유를 최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이끌어 낸 것은 매우 큰 성과다”라며 “전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단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청와대와 모든 정부 부처는 '경제 전시 상황'이라는 점을 엄중한 자세로 가져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민생 전반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사실상 ‘전쟁 추경'이라고 할 이번 추경도 민생 경제의 충격을 덜고 경기 회복의 동력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는 방향으로 편성해야 될 것이다

사회

더보기
남양주서 전자발찌 착용한 채 20대 여성 스토킹 살해 44세 김훈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스토킹을 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4세 남성 김훈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훈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19일∼4월 20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김훈은 지난 14일 오전 8시 58분께 남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과거 교제했던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훈은 A씨가 탄 차량의 창문을 깨고 A씨를 살해한 후 전자발찌를 끊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만에 경기도 양평군에서 검거됐다. 김훈은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먹어 체포 직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17일 구속됐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 핵심 부분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은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다. 현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55조의2(피해자보호명령 등)제1항은 “판사는 피해자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