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한밤에 인천의 한 갯벌에서 50대 남자가 어패류를 잡다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됐다.
지난 18일 밤 9시 51분경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A(50 대)씨가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됐다.
A씨는 주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A씨는 밤에 갯벌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해루 질을 하다가 밀물에 고립돼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바닷가에서는 해루질 등 단독행동은 피하고 물대를 미리 확인 한 다음 물이 들기 전에 미리 안전지대로 이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