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박원순 고소 유출' 실마리 풀릴까...주중 임순영 특보 참고인 소환조사

URL복사

임 특보 지난 16일 사표 제출…수리는 안된 상황
고소 직전 박원순에게 직접 보고한 인물로 알려져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최초로 인지하고 이를 보고한 것으로 알려진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이 이번주 경찰에 출석할 전망이다. 박 전 시장 피소 사실이 유출됐다는 의혹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임 특보 조사로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주중 임 특보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경찰은 박 전 시장의 고소 사건 유출 의혹 등과 관련해 임 특보의 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최근 그에게 연락을 취해 출석일정을 조율한 바 있다.

임 특보는 개인 사정으로 아직 경찰에 나올 수 없다는 취지로 입장을 밝혔지만, 최근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 특보는 지난 16일 서울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하지만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월 서울시 젠더특보로 임명된 임 특보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8일 고소가 이뤄지기 전 인지하고 이를 직접 보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 같은날 저녁 박 전 시장이 참석한 대책회의도 참석했다.

현재 임 특보가 어떤 경로로 고소를 인지하게 됐는지를 두고 여러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

한편 박 전 시장의 성추행을 서울시가 방조, 묵인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전날 서울시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해당 관계자에게 박 전 시장의 비서가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데도 은폐를 시도했는지와, 전보 요청을 묵살했는지에 대해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북서는 이날 박 전 시장 변사사건과 관련 서울시 관계자 참고인 조사는 없다고 밝혔다. 피소사실 유출의혹을 조사 중인 서울청 여청과도 이날은 참고인 조사는 없다고 했다. 앞서 성북서는 박 전 시장 장례 기간 중에 박 전 시장의 딸을 소환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도문화예술회관(관장 황석호)은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의 일환으로 광대 탈놀이 연희극 ‘딴소리 판’을 오는 9월 6일(토)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고 공모를 통해 기획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과 연희집단 ‘The광대’ 주관·운영으로 진행된다. ‘딴소리판’은 현대의 광대들이 재해석한 탈놀이 형식으로, 전통 판소리 다섯 마당 속 이야기를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풀어낸 창작 연희 작품이다. 광대탈놀이 ‘딴소리 판’은 판소리 다섯마당을 판소리가 아닌 딴소리로 설정하고, 그저 밥이면 만사 오케이인 거지들의 시선을 통해 신분 질서, 강요된 정절, 충효를 위한 자기희생, 일확천금의 욕망, 시대가 변해도 계속 존재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속 편협한 이야기를 ‘이 세상 별 것 아니다’라는 주제를 반복적으로 드러낸 ‘The 광대’의 작품이다. 또한 마당에서 경계 없이 어울려 놀았던 옛 연희의 모습처럼 관객이 극에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을 더해 적극적으로 개입하도록 한다. 연희의 현재성을 강조하며 음악적 이야기와 소리, 탈춤, 몸짓이 어우러지는 독창적 공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