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의왕 고천동 포장용기 공장 화재 진화 완료...중상자 3명(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우민기 기자] 경기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포장 용기 제조업체에서 발생한 화재가 모두 진화됐다. 부상자는 모두 10명으로 이중 중상자가 3명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공장에서 근무한 인원은 35명으로 1층 13명, 3층 4명, 6층 18명이 작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해당공장 3층 작업실에서 세척장비의 페인트 등 위험물질을 닦아내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1분 현장에 도착, 화재 진화를 시작했다.

 

오전 11시 34분에는 대응 1단계, 오전 11시 39분에는 대응 2단계(긴급구조지휘대 가동)가 발령됐다.

 

오후 12시 30분께에는 주민대피령을 발동 , 인근 주민의 대피와 통행 차량에 대해 우회하도록 문자메세지를 통해 안내했다.

 

소방당국은 방인원력 140명, 소방차량 51대가 투입했다.

 

이응환 의왕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브리핑에서 "화재 진화를 위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물이 흥건한 상태로 스프링클러 등은 작동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재는 3층 작업실에서 도료 기계의 페인트 슬러지 제거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확한 발화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3층 작업실에서 세척장비의 페인트 등 위험물질을 닦아내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