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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남도, 재미교포 어학연수원타운 가조면에 조성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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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거창군은 24일 도청에서 김태호 경남지사와 양동인 거창군수, 이현영 거창군의회의장, 백신종ㆍ김재휴 도의원, 이수정 거창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LA한인축제재단 계무림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미교포 어학연수원 타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지난해 경남도가 공모사업으로 접수한 시ㆍ군 대상지역 가운데 금년 1월 LA한인축제재단 측에서 거창군으로 최종 결정을 하였고, 거창군과 축제재단 측이 실무협의를 거쳐 협약식을 갖게 되었다.

연수원 타운은 거창군 가조면 도리 일원 143,443㎡의 면적에 200명 수용의 연수시설, 120세대의 주거시설과 체험시설 등이 설립될 예정이다. 경남도와 거창군에서는 진입도로 등의 기반시설 일부를 지원하고, 교포 측에서는 각종 용역사업 일체를 부담하게 된다.

한인축제재단에서는 매칭펀드(matching fund) 형태의 내외국인투자자들로 구성된 법인을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하여 설립한 후 총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연수원 타운은 미국대학 부설연수원을 유치하여 현지교수 파견, 수료 후 대학편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자녀 무료교육, 어머니교실, 주말가족교실, 연수원내 복지시설 활용 등의 지역주민을 위한 연수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어학연수원 타운이 설립되어 운영되면 국가적으로 외화유출방지 및 해외유학경비 경감의 효과가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고용과 인구증가, 지역경제 발전과 복지증진의 효과를 유발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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