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3.1℃
  • 박무대전 1.7℃
  • 연무대구 0.6℃
  • 연무울산 3.6℃
  • 박무광주 4.4℃
  • 구름많음부산 6.2℃
  • 맑음고창 2.6℃
  • 구름많음제주 12.0℃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5℃
  • 구름많음금산 -0.4℃
  • 구름많음강진군 3.4℃
  • 구름많음경주시 0.5℃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인물

배유현 칼럼 - 국가 장래 위한 종합적 통제기능 필요

URL복사


Untitled Document




국가 장래 위한 종합적 통제기능 필요



계인들이
우려하던 이라크 전쟁이 본격화하면서 우리 산업의 피해도 수출 뿐 아니라 내수부문까지 확장되고 있다. 한·미 재계회의 미국측 위원장 모리스 그린버그
AIG 회장이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하려 했으나 이라크 전쟁 여파를 염려해 전격 취소했다. 또 KOTRA도 4월말 세계 다국적기업 아시아 본부
최고경영자(CEO)들을 모아 우리 경제,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참석하려던 캐나다계 회사들이 불참을 통보해왔다. 또
서울 삼성동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금형전시회에 미국 캐나다 등 11개 업체가 전쟁을 이유로 참가를 포기했다.

금융감독원이 5월 중순 서울 국제전시장에서 열 예정인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행사도 이라크 전쟁 때문에 참가규모가 줄어들 상황이며, 서울식품전(4월),
생활용품전(5월)도 해외바이어와의 상담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사우디에 안경테 8만 달러치를 수출하려던 회사는 바이어의 주문 취소로
상담이 연기됐고, 어떤 회사는 이란과 시리아에서 주문한 전자저울 10만 달러치 선적을 중단했다 한다.

이라크 전쟁이 일어난 3월20일부터 불과 사흘만에 한국무역협회에 신고된 수출 피해 사례가 330건에 5,000만 달러에 이르고, 수출상담 중단
또는 취소 사례가 170여건에 3,800만 달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여행업계는 동남아의 괴질까지 겹치는 악재로 부도업체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라크 전쟁의 기간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한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전쟁이 3~4주안에 끝나
국제유가가 조기에 배럴당(두바이산 기준) 25달러 이하의 안정권으로 진입하는 상황이다.

정부도 지금 상황에서는 단기전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전쟁이 빨리 끝나면 꽁꽁 얼어붙었던 소비심리가 풀리고 기업들의 투자의욕도 되살아나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주식시장도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가가 안정되면 수출호조가 지속돼 경제성장률도 부진에서 벗어나 5~6%의
목표치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밋빛 전망은 이라크 전쟁이 끝난후 북핵문제가 잘 풀리는 상황을 전제로 한다. 전쟁이 단기전으로 끝나더라도 북핵 위기가 계속돼 강대국 간의
갈등이 전쟁후유증으로 나타나 우리 경제를 계속 압박하면 경기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쟁이 2~3개월 이상 질질 끌고 유가가 배럴당 40달러 선까지 치솟는 상황이 되면 우리에게 매우 어려운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여기에 북한 핵위기가 풀리지 않아 4월 예정인 무디스의 방한 조사에서 국가신용 등급마저 떨어지면 우리 경제는 또다시 위기에 빠질 것으로 염려된다.


국제금융센터는 전쟁이 3~6개월 계속되면 고물가·저성장의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지고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문가들은 전쟁이
1개월을 넘기더라도 수출이 큰 타격을 입고 금융시장이 불안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 상황에서는 재정확대-금리인하-감세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위기수습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한다. 또 미국·유럽 등 선진국 투자자들에게 북핵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월드컵으로 고양된 국가홍보를 강화해 투자의
이탈을 막아야한다고 강조한다.

이제 우리에게 분명한 목표가 주어졌다. 어떻게 이어온 나라인데 포기하고 주저앉을 수 있겠는가. ‘대한민국’이란 한배를 타고 폭풍우와 풍랑에
맞서 헤쳐 나가야한다. 정부는 물론 국민 하나하나가 똘똘 뭉쳐 경제의 기본을 하나씩 다져야한다. 그리고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을 합쳐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정부가 위기관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한다. 정책의 구심점에 대한 혼선을 정리해 가야한다. 국가장래를 위한 종합적인
통제기능을 살리고 제도화해야한다. 그러면 국민 모두가 불안심리를 훌훌 털고 착실히 매진할 것이다.



http://www.sisa-news.com









고대경영학과/ 대학원경영학과 졸업/
연세대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경제부차장)/ 한구공공정책연구원장/ 시사뉴스주필(현)/ 저서: 시사칼럼집
"21세기, 우리민족의 비전"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