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8℃
  • 구름많음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2℃
  • 구름많음대전 6.1℃
  • 맑음대구 8.3℃
  • 맑음울산 9.0℃
  • 구름조금광주 8.2℃
  • 맑음부산 9.9℃
  • 구름조금고창 8.0℃
  • 구름많음제주 10.1℃
  • 구름많음강화 5.1℃
  • 구름많음보은 5.0℃
  • 구름많음금산 6.0℃
  • 맑음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8.4℃
  • 맑음거제 5.8℃
기상청 제공

사회

중랑구 묵현초 확진자 형제 2명도 추가 확진...학생 교직원 600명 전수검사중

URL복사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서울 중랑구 소재 묵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초 확진자의 형제 2명도 추가로 확진판정 받았다. 이에 묵현초 관련 코로나19 확진학생은 총 3명으로 집계됐다.   

다만 최초 확진자와 같은 반 학생들과 교사 등은 전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랑구는 관내 40~4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40~41번 확진자는 전날인 4일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9시50분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중랑구에 따르면 이들은 묵현초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중랑구 39번 확진자와 형제관계로, 모두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에 묵현초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이다. 

앞서 서울시는 5일 오전 0시 기준 중랑구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어나 총 4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은 일가족으로, 이들은 각각 중랑구 37~39번 확진자로 관리된다. 37·38번 환자는 관내 36번 확진자(강북구 소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의 가족이다. 신규 확진된 39번 확진자는 37번 확진자의 자녀로, 묵현초등학교 학생이다.

이후 오후 5시께 중랑구에서 나머지 2명의 형제도 같은 날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히면서, 가족 5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이다. 동거가족인 부친 역시 현재 코로나19 검사중이다. 

중랑구는 이날 오후 "묵현초등학교 학생인 중랑구 39번 확진자와 같은 반인 학생들, 담임선생님, 우선검사대상자 등 53명이 4일 받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다"며 "오늘(5일) 묵현초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593명, 중랑구 보건소에서 15명, 총 608명이 선별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6일부터 전교생 등교를 중지하고, 17일까지 온라인 학습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