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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꿈과 희망을 향해 볼륨을 높여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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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가 16일 저녁 7시 서울극장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영상축제를 약속한 이번 영화제 개막식은 올해의 홍보대사로 선정 된 백성현·서효림 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 보다 영화편수가 늘어나 35개국 117여 편의 상영작 소개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린다.
개막작은 히로키 류이치 감독의 <너의친구(Your Friends)>로 일본문부과학성 선정 추천 작품으로 '2008 홍콩국제영화제', '2008 우디네극동영화제'에서 수상된 바 있는 수작이다.
어린시절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몸이 불편한 주인공의 우정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주는 작품이다.
특히, 청소년 영화제의 10주년을 맞아 청소년,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각각의 섹션으로 세분화 하였으며, 회고전과 더불어, 성장, 가족영화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전 등 새로운 영화들을 접해볼 수 있는 특별 섹션이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청소년 경쟁<발칙한 시선>은 SIYFF대상, 심사위원 특별상, 예술실험상, 현실도전상, 부문상<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SIYFF시선상 등 8개 부문의 시상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하여 SIYFF 시선상을 확대하여 경쟁부문 이외에 5개의 섹션에서 추가로 관객심사단 선정, 각 섹션별 총 6개의 작품이 선정된다.
국내외 청소년경쟁 <발칙한 시선>부분에 출품한 작품들 중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로 선정 된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10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섹션은 해외 장편 초청<아름다운 청춘>, <천국의 아이들>, <다큐멘터리-낯설어도 괜찮아>, <한국성장영화의 발견>과 해외 단편 초청<반짝이는 순간들>,국내외 청소년 경쟁<발칙한 시선>, <아름다운시선-사전제작지원작품> 부문의 기존 섹션과 더불어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섹션으로 1960∼70년대 한국의 고전 성정영화를 소개하는 <한국 성장영화 회고전>, 지난 세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애니메이션을 추억하는 <셀 애니메이션을 추억하며>, <감독특별전>에서는 뉴말레이시안 시네마의 대모 야스민 아흐마드 감독의 작품을 소개하며, 청소년에 대한 남다른 배려와 인식을 가지고 독일 성장영화와 다큐멘터리가 상영될 <독일 성장영화의 재조명>섹션을 준비하였다. 마지막으로 비밀리에 준비 하였던 <우중산책 : 소나기 컬렉션>까지 5개의 섹션으로 특별전이 준비 되었다.
한편 영화제 기간동안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감성과 문화를 공유하고, 청소년들이 만나고 싶었던 감독, 배우와의 만남을 통해 영화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국제청소년영화캠프>가 진행된다. <국제청소년영화캠프>는 세계 최고 규모의 영화캠프로 총 12개국의 청소년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국제영상미디어교육포럼>에서는 진행되어 미국, 영국, 싱가폴, 일본 등 총 5개국의 영상·영화의 교육자들을 초청하여 각 국의 미디어교육의 현황을 알아보고 우리의 미디어교육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대행사로 종로 거리에서 진행되는 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퍼포먼스, 라틴댄스, 스트리트 매직쇼, 퓨전 난타 등을 준비하여 영화제를 즐기러 온 청소년들과 일반관객들을 위한 많은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밤을 한방에 날려 버릴 시원한 비보이들과 힙합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22일까지 씨너스 단성사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iyff.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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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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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