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30 (금)

  • 흐림동두천 -9.0℃
  • 구름많음강릉 -6.0℃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4.2℃
  • 구름많음울산 -4.2℃
  • 맑음광주 -4.5℃
  • 구름많음부산 -2.2℃
  • 흐림고창 -5.8℃
  • 구름많음제주 2.5℃
  • 구름조금강화 -9.2℃
  • 흐림보은 -9.2℃
  • 흐림금산 -9.5℃
  • 구름조금강진군 -2.9℃
  • 구름조금경주시 -4.5℃
  • 구름조금거제 -1.4℃
기상청 제공

사회

뇌물수수 국민연금공단 직원,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URL복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박정배)이 발주한 사업과 관련해 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국민연금 직원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김세현 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민연금 차장급(3급) 직원 A(50)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벌금 6000만원과 2700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또 뇌물 공여 혐의로 함께 기소된 한 IT업체 영업사원 B(37)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그 하도급업체 대표인 C(44)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국민연금이 발주한 사업의 전담사업자로 지정된 B씨의 업체, 그리고 이 업체와 하도급 계약을 맺은 C씨 등 관계자들로부터 합계 27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4년께 국민연금 공단에서 발주한 'IT 아웃소싱 용역 사업'을 총괄하며 업체 입찰부터 공고, 제안 설명, 평가, 낙찰자 선정 등 사업자 선정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A씨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갖고 있고, 선정 후에도 관리 감독 업무까지 관여해 관련 업체에 직접적으로 이익 또는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2015년 1월 "아내와 여행을 가려고 한다"며 B씨로부터 합계 98만여원 상당의 왕복항공권을 받았고, 같은해 10월에는 B씨의 명의로 승용차를 리스해 900여만원 상당의 리스료를 뇌물로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C씨에게는 새로 이전하는 국민연금 본부 근처에 오피스텔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해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20개월 간 매달 월세 50만원 상당의 오피스텔을 무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A씨는 C씨와 그 직원, 또 다른 하도급 업체 대표 등으로부터 골프장 이용 대금, 해외 항공권 및 숙박비 등을 제공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본인이 받은 금품에 대가성이 없었고, 그 금액도 훨씬 적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으나 김 판사는 "제공받은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그 대가관계가 인정되고 피고인들도 이를 인식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판사는 "A씨의 범행으로 국민연금의 직무수행 공정성과 이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훼손됐다"면서도 "A씨는 관련 법률에 따라 공무원으로 의제되는 사람으로서, 공무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뇌물수수의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 뚜렷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가 뇌물 수수의 대가로 부정한 업무처리를 했다고 볼 만한 충분한 자료가 없다"며 "A씨가 수수한 뇌물 중 상당 부분을 반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사유를 밝혔다.

또 B씨에 대해서는 "이 사건 범행은 공무의 불가매수성을 침해하므로 그 죄질이 중하다"면서도 "B씨는 A씨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응한 측면이 있고 업체 직원에 불과한 B씨는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 다소 경미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씨 역시 B씨와 동일한 이유로 죄질이 중하다면서도 A씨의 요구에 소극적으로 응한 측면이 있는 점을 들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동시 개최...건축·조경 한자리서 조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9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는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축시장 참가업체들의 기술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건축자재·인테리어·전원주택·이동식주택·건축공구 등 다양한 건축·주택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고품격 명품 건축자재 전문 전시회로써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친환경 건설·건축자재와 건축관련 전품목이 선보여지는 행사이며 공구 및 안전관련 전시회인 2026서울 툴&세이프티쇼가 동시에 개최됐다.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을 위한 각양각색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부스마다 상주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과의 1대1 상담과 참가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전시품목은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이동식주택, 건축공구, 한옥, 조명, 조경, 내·외장재, 농촌체류형 쉼터, 냉·난방기기, 리모델링, 유리·창호재, 급수·위생설비재, 건축·주택정보, 방수단열·

정치

더보기
한동훈, 국민의힘 제명 확정에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저는 반드시 돌아온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전 당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제명된 것에 대해 반드시 돌아올 것임을 밝혔다. 한동훈 전 당 대표는 2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오늘 저는 제명당했다. 저를 제명할 수는 있어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열망을 꺾을 수는 없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절대 포기하지 말아 달라. 기다려 달라.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하는 이유는 결국 탄핵 찬성에 대한 보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지금 계엄에 대해서 사과하고 있는데 탄핵 찬성한 사람을 쫓아내면 국민들 시야에서는 우리 당이 어떻게 보이겠는가? 이게 정말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고 우리 당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가? 우리 당이 오늘 정말 또다시 잘못된 결정을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지아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초선), 김예지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 재선), 박정훈 의원(서울 송파구갑, 과학

경제

더보기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 대한민국 조경·정원박람회’ 동시 개최...건축·조경 한자리서 조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가 29일 강남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됐다. 오는 2월 1일까지 열리는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건축시장 참가업체들의 기술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건축자재·인테리어·전원주택·이동식주택·건축공구 등 다양한 건축·주택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고품격 명품 건축자재 전문 전시회로써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친환경 건설·건축자재와 건축관련 전품목이 선보여지는 행사이며 공구 및 안전관련 전시회인 2026서울 툴&세이프티쇼가 동시에 개최됐다.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2026 하우징브랜드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관람객을 위한 각양각색의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부스마다 상주하는 수준 높은 전문가들과의 1대1 상담과 참가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관람 초청장을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전시품목은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이동식주택, 건축공구, 한옥, 조명, 조경, 내·외장재, 농촌체류형 쉼터, 냉·난방기기, 리모델링, 유리·창호재, 급수·위생설비재, 건축·주택정보, 방수단열·

사회

더보기
형제복지원 사건 등도 조사할 수 있게 하는 과거사법 개정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형제복지원 사건 등도 조사할 수 있게 하는 과거사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개최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 제2조(진실규명의 범위)제1항은 “제4조에 따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다음 각 호의 사항에 대한 진실을 규명한다. 3. 1945년 8월 15일부터 한국전쟁 전후의 시기에 불법적으로 이루어진 민간인 집단 사망·살인·상해·실종·고문·구금사건. 4. 1945년 8월 15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시기까지 헌정질서 파괴행위 등 위법 또는 현저히 부당한 공권력의 행사로 인하여 발생한 사망·상해·실종·고문·구금사건, 그 밖에 중대한 인권침해사건과 조작의혹사건. 6. 1945년 8월 15일부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시기까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한 사회복지기관, 입양알선기관 및 집단수용시설 등 또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관리·감독하는 민간기관에 의해 운영되었던 사회복지기관, 입양알선기관 및 집단수용시설 등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사건”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의 설치 및 독립성)제1항은 “이 법이 정하는 업무를 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