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혜은 기자] 대전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 벌써 11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또한, 26일 밤 페렴증세를 보이며 충남대학교 응급실을 찾은 60대가 오늘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응급실이 폐쇄되는 등 증가세가 줄어들지를 않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다단계 방문판매업소 관련자들을 통한 확진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다가 한풀 꺽인 것으로 판단되었으나 최근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
최근 대전시정 게시판이나 허태정 대전시장의 SNS 계정에 시민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댓글이 증가하는 것도 대전시의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
특이 26일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현대아울렛 개점' 등에 사람들이 몰리며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차단의 분수령"이라며 "다중이 모이는 공간, 종교활동 공간이 집단감염에 취약하다. 고강도 생활속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며 거듭 시민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