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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원, 음식물쓰레기종량기 'Master C1' 개발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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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씨원(대표 허미영)은 악취와 해충 문제를 획기적으로 저감시킨 RFID음식물쓰레기종량기 'Master C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RFID음식물쓰레기종량기는 무선주파수를 사용한 개별 계량장치 기계다.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만큼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씨원에서 이번에 개발한 'Master C1'은 온도변화를 이용한 기술을 통해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해충 문제를 기존 제품들에 비해 현저하게 줄였다. 씨원은 'Master C1'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RFID음식물쓰레기종량기는 버리는 양 만큼 수수료를 지불하기에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을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종량기 주변에서 발생하는 악취나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들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었다.

 

이에 씨원은 기기 내부에 온도변화 시스템을 도입해 악취 문제를 해결했다. 또 기기내 살균처리를 통해 쓰레기 주변에서 발생하는 해충 문제도 함께 잡았다고 한다.

 

씨원 관계자는 "악취발생 감소를 위한 기술분야에 우리 기술을 특허 출원 중에 있다"면서 "제품 개발 단계는 끝났고 제품의 실질적인 상용화는 올 가을 중으로 진행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씨원은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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